총동창회는 매년 11월 마지막 월요일 21만 이화동창 DNA 네트워크를 확인하고 모교와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행사는 1부로 ‘아름다운 이화인’상 시상이 있는 기념식, 2부 만찬, 3부 작은 음악회, 4부 행운잔치 순으로 진행된다. 이 날 행사에는 명예총장, 이사장, 총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을 비롯하여 1,200여 명의 동창이 참석하며, 행사 참여를 위해 구입한 티켓대금은 경비를 제외한 전액이 모교발전 기금으로 전달된다.

2018 이화인의 밤

이화인의 우애와 화합의 자리 "이화여 일어나라!"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2018이화인의 밤행사가 2018 11 26() 오후 6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이화인의 밤 22만 이화동창들이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며, 동창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누고, 모교 사랑의 마음을 보여 주는 연중 가장 큰 총동창회의 행사이다. 1부는 김광옥(식영 75) 총동창회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해 주님의 사랑이 임하는 밤 되게 해달라는 성혜옥(영문 70) 선교부장의 기도와 김영주 총동창회장의 인사말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영주 총동창회장은 이화는 수많은 아픔을 딛고 이 자리에 왔으며 그때마다 이화동창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낸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고 말한 뒤 2018 5월 총동창회 선교부 주최로 열린 감사찬양예배에서 이화를 사랑하는 동창, 교수, 재학생, 병원 직원 등이 대강당 좌석을 가득 메우고 통회와 감사의 기도를 올린 점을 상기하였다. 이어 김영주 총동창회장은 목동병원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현재의 고난과 풍랑을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며 병원을 위해 이화동창들이 함께 십시 일반 기금을 모으고 기도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영주 총동창회장은 마곡 지구에 새로 지은 이대서울병원의 준공을 축하하며 이화인의 밤당일까지 약 15일 간 동창들이 약정한 이대서울병원 건립기금 2 2,500만 원을 문병인 의무부총장에게 전달하여 동창들의 모교 사랑과 함께 병원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화인의 밤

   약정서를 전달받은 문병인 의무부총장은 “한 생명이 태어나 죽기까지 Birth와 Death 사이에는 수많은 C, 즉Crisis가 있다”며 “이대의료원은 그 C를 위기가 아닌 동반자(Chair Companion)로 바꿀 것이며 Crisis Challenge를 Together Tomorrow Ewha로 바꾸도록 노력하겠으니 동창들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주 총동창회장은 김혜숙 모교 총장에게 총동창회에서 모은 모교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하였다.  김혜숙 총장은 자리에 참석한 이화동창들에게 모교 소식을 전하며 “오늘 아시아(베이징, 도쿄, 홍콩) 지역 이화동창들과 뜻 깊은 자리를 가진 데 이어 11월 초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북미주지회연합회 총회에서 이화동창들과 소중한 만남을 가졌다”며 최근 이화동창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또한 김혜숙 총장은 아시아에서 이화만의 여성 리더십 구축과 함께 글로벌 이화로 나아가는 것이 이화의 목표라며 “문명 전환의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선 지금이야말로 여성의 힘을 온전히 보여 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여자 대학으로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이화가 될 것”이라며 이화에 대한 동창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2부는 허현미(체육 89) 회우부장이 사회를 맡아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띄웠다. 건배 제의를 한 윤후정 전 모교 명예총장은 이화에 대한 애정을 담뿍 담은 많은 기대와 바람을 건배사에 덧붙여 장내를 훈훈하게 했다. 윤후정 전 총장이 “이화 이화”를 선창하자 참석한 이화동창들은 “일어나 일어나”, “감사해 감사해”, “뛰자 함께 뛰자 함께”, “은총 은총”, “새 역사 새 역사”를 큰소리로 외쳤으며 마지막으로 다 함께 “이 밤을 기쁘게”로 마무리하였다. 흥겨운 건배사 뒤에 차려진 식탁은 풍성했고,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과 나누는 이야기꽃까지 더해져 테이블마다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만찬이 끝난 뒤 3부에서는 크로스오버를 기반으로 하는 팝페라 그룹 카이로(KYLO) 남성 4중창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압도적 가창력과 힘찬 선율, 화려한 무대 매너로 <넬라 판타지아>, <마이웨이>, <내일로 가는 계단>, <아리랑>, <지금 이 순간> 등을 이어 부를 때마다 동창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고 앵콜 공연까지 이어졌다.


   4부는 행운 선물 추첨 시간. 앞서 2부 마지막에 있었던 행운 선물 추첨 시간에는 문병인 의무부 총장, 윤순희∙김순영∙이경숙 고문, 정준순∙김광옥 부회장이 기증한 물건의 추첨이 있었으며, 이어진 4부에서는 정의숙 전 이사장, 윤후정 전 명예총장, 장명수 이사장, 김혜숙 총장, 김영주 총동창회장 순서로 기증품을 각각 추첨하였다.

   행운 선물이 공개될 때마다 장내에는 기대와 탄성이 교차했다. “재학 시설에 법학개론을 배운 윤후정 선생님께 행운 선물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는 동창의 감사 소감, 자신이 쓴 시를 낭독하며 참석한 동창들과 기쁨을 나눈 동창 등 행운 선물 당첨자들의 인사가 이어졌고 참석자들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 밖에도 ‘이화인의 밤’을 위해 샘표에서 푸짐한 선물세트와 올리브유를, 아이소이에서는 시카 스팟 밤과 화장품 샘플을 각각 1,200개를 기증했으며, 총동창회에서는 이화 수첩과 이화 달력 등을 기증했다. 기타 많은 동창들이 선물을 기증해 이날 잔치를 더욱 풍요롭게 하였다.

    이아름(작곡 17) 동창의 반주, 신난식(성악 73) 동창의 선창으로 교가 제창을 한 뒤 ‘2018 이화인의 밤’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한편 매년 ‘이화인의 밤’에서 시상하던 나눔과 섬김, 봉사와 이화 정신 실천자에게 시상하던 ‘아름다운 이화인’ 상은 올해 해당자가 없어 아쉽게도 시상하지 못했다.

   ‘2018 이화인의 밤’ 행사에는 정의숙 전 이화학당 이사장, 윤후정 전 모교 명예총장,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모교 총장, 장상∙이배용∙신인령∙김선욱 전 모교 총장, 장의순∙주영희∙최명숙∙조종남 전 총동창회 고문, 김영주 총동창회 회장, 정준순∙김광옥 부회장, 문병인 모교 의무부총장 등 내외 귀빈을 비롯한 1,200명의 이화동창이 참석하였다.


이화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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