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3 |
"아주 상식적이면서도 현실적으로 가능한 답이다: 로봇과 자동화 기계화는 거스를 수 없다. 인간이 그 기술환경에 적응해야. 일에 대한 가치관, 일에 대한 가치평가, 가치 체계, 사회적 관계를 바꾸어야 한다. 사회제도와 기술환경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인지자본주의로부터 우리의 개성적인 주의력을 회복해야 한다. 차이와 다양성이 나올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상호협력과 공존도 가능하다. 새로운 종차별과 노예제 사회가 되지 않으려면…‘비판적이고 창조적인 정신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럴 수 있는 정치경제학적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위 글은 이화인문과학원 탈경계인문학 연구단 제112회 콜로키움 기술과 소외 발표 내용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