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인문과학원은 생태와 기술의 문제가 오늘날 우리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식을 바탕으로, '생태-기술 연속체' 환경에 서 요청되는 새로운 인문학 연구로서 생태-기술비평 담론을 구성하는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생태-기술 비평: 에코테크네 인문학의 실천>을 2018년부터 수행해왔다. 에코테크네 학술총서 7권 <에코테크네 인문학의 현재와 가능성>은 이 연구 사업의 마지막 결과물로서, 2018년부터 수행된 6년간의 연구 성과를 종합하는 저작이다. 이 총서에 수록된 다채로운 시선들은 오늘의 생태-기술 환경 안에서 인문학이 어떤 응답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인문학이 그려 보이는 미래 인류의 시나리오가 무엇인지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