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기념 동창의 날 행사가 매년 5월 31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동창의 날’ 행사가 거행되고 있다. 특히 졸업 50주년과 30주년 동창에게는 특별석을 마련한다. 졸업 50주년을 맞는 동창들 중에서 추대된 '영원한 이화인'과 졸업 30주년을 맞는 동창들 중에서 추대된 ‘올해의 이화인’ 추대식과 많은 동창들이 참여해 기량을 뽐내는 합창제가 이어진다. 동창들의 흥겨운 한마당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일정 및 행사 세부 내용은 매년 변동이 있을 수 있음)

이화 창립 138주년 기념 '동창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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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 창립 138주년 기념 동창의 날 행사가 5월 31일(금)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 빛나는 이화인’상 시상 및 ‘영원한 이화인’·‘ 올해의 이화인’ 추대와 합창제 등 3부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명경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모교 총장, 김혜숙 전 총장, 이경숙·김영주·남상택 총동창회 고문 등 내빈과 졸업 50주년(1974년 졸업)과 30주년(1994년 졸업) 재상봉 동창 및 북미주 지회연합회, 일본 지회, 대구 지회, 대전 지회 등 국내외 각지에서 모교를 찾은 동창과 이화가족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강당 계단을 오르자마자 보이는 광장 왼쪽에는 행사 시작 전인 오전 10시부터, 왜곡된 편견과 억측으로 이화의 소중한 가치를 폄하하는 김준혁 의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자 ‘이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이화인들의 서명’ 부스가 차려졌고, 대강당 오른쪽에는 총동창회 기념품 판매 부스가 마련되어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동창들은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기념품도 구매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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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기념식 사회를 맡은 김경령(수학 84) 총동창회 총무의 개회선언과 곧바로 이어진 ‘영원한 이화인’과 ‘올해의 이화인’의 입장으로 기념식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당당하고 씩씩한 행진곡풍의 배경음악에 맞춰 한 사람씩 단상 위에 오를 때마다 가족과 동기 동창들의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다. 이후 정자영(성악 93) 동창의 선창에 맞춰 찬송가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를 찬양한 뒤 조선영(영문 74) 선교부장이 나와 “138년 동안 이화를 주님의 자녀로 세우시고 지켜주심에 감사드리며 오늘 수고로 준비한 모든 순서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내외 하객들에게는 은혜를, 주님께는 영광을 돌리는 행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다음으로 이명경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같이 기쁜 날에는 특히 138년 전에 이 땅 여성들의 작은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모교 이화를 시작하신 하나님의 은총에 깊이 감사하게 된다”고 운을 뗐다. 다음 순서로 ‘빛나는 이화인’상 시상이 이어졌다. 올해 제9회 ‘빛나는 이화인’상은 현재 베트남 휴텍대학교 베트남-한국기술교육원 부원장이자 한국어교육 전임강사로 한국어의 우수성과 한국의 선진적 경영 역량을 동남아에 전파하고 있는 원귀정(영문 89) 동창과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이사장으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취약 계층의 의료 돌봄에 앞장서고 있는 박혜영(의학 89) 동창이 선정되었다. 이명경 총동창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순금으로 만들어진 열쇠와 감사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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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영원한 이화인’과 ‘올해의 이화인’에 대한 기념패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명경 총동창회장은 18명의‘영원한 이화인’을 대표해 김귀주(동양 74) 동창에게, 45명의‘올해의 이화인’을 대표해 조상미(사복 94) 동창에게 각각 기념패를 수여했다. 또한 졸업 50주년(1974년 졸업)과 졸업 30주년(1994년 졸업)을 맞은 재상봉 동창을 대표해 이순정(교공 74) 동창과 윤귀염(경영 94) 동창에게 총동창회가 마련한 기념품을 전달하는 순서가 있었다.


  이어 김은미 총장이 모교 소식을 전하는 순서를 가졌다. 김 총장은 세계적 연구중심대학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최우수 석학교수 및 연구진을 영입하고, 대학원 경쟁력을 높여 대학원 충원율을 94.6%까지 늘려 우수한 성과를 냈다는 소식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여성 AI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첨단 분야 전공을 설계하고 2023년에는 여자대학 최초로 인공지능대학을 설립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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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와 2부 막간에 신학대학원 합창단 '이음콰이어'가 무대에 등장해 <예수 나의 주>를 합창하는 찬조 공연을 펼쳤다. 곧이어 2부 ‘영원한 이화인’과 ‘올해의 이화인’추대식이 강승애(체육 95) 총동창회 회우부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사회자가 ‘영원한 이화인’과 ‘올해의 이화인’을 한 사람 한 사람 호명하며 소개할 때마다 과 동창들과 가족들은 단상 위로 꽃다발을 전달하거나 대강당이 떠나갈 듯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내며 빛나고 아름다운 영예의 순간을 축하해줬다. 소개 순서가 끝난 뒤 ‘영원한 이화인’과 ‘올해의 이화인’ 추대를 축하하기 위해 음악대학 합창단 ‘이음회’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3부 합창제는 김경령 총무, 강승애 회우부장의 공동 사회와 정소희(작곡 89) 음대 동창회장, 문주원 (피아노 88) 총동창회 음악부장의 진행으로 개최되었다. 올해는 일곱 팀이 참가하여 저마다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이화가족과 동창들에게 흥겨움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관객들 역시 뛰어난 합창 실력과 흥미로운 퍼포먼스로 깊은 울림과 즐거움을 전해주는 각 팀에게 응원과 격려의 박수로 화답했다.

이화 창립 137주년 기념 '동창의 날'

동창의날_2023


  5월 31일(수) 오후 2시, 이화 창립 137주년 기념 동창의 날 행사가 모교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5월의 신록이 반짝이는 교정 곳곳에는 이화 그린 휘장이 경사스러운 날을 축하하며 펄럭였다. 올해는 3년간 중단됐던 합창 경연이 오랜만에 재개되었으며, 마스크를 벗고 교가 제창을 하는 등 이전의 행사 모습을 거의 되찾았다. 반짝이는 무대의상을 입은 동창들과 분홍색 한복과 초록 당의를 입은 이화인들,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재상봉 동창들의 분주한 발걸음으로 이화 캠퍼스에는 활기가 넘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경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모교 총장, 김선욱·김혜숙 전 총장, 조종남 전 총동창회장, 이경숙·김영주·남상택 총동창회 고문 등 내빈과 졸업 50주년·30주년 재상봉 동창 및 이화 가족 1,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1부 기념식 사회를 맡은 김경령(수학 84) 총동창회 총무가 개회를 선언하고, 웅장한 오르간 반주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다 함께 소리 높여 찬송가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를 부르는 감동 속에 동창의 날 행사의 문이 열렸다. 조선영(영문 74) 선교부장은 개회 기도를 통해 “137년 동안 여러 어려움을 통해 이화를 크게 하시고 강하게 해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25만 이화 동창들이 예수님 자녀로서 이웃을 섬기고 사랑하고 나누고 존귀한 삶을 살게 해주시기를” 간구하였다.


  이명경 총동창회장은 “이화 동창과 내외빈을 모시고 모교 이화의 137주년 생일을 축하하게 되어 참으로 감동이 크다”라고 하면서 “115년 된 총동창회와 25만 명 이화 동창이 세계 곳곳에 반듯하게 자리매김하기까지 한결같은 사랑으로 수고하고 아낌없이 손 내밀어준 여러 선배들께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8회 ‘빛나는 이화인’ 상은 암세포 생물학 분야를 연구하는 과학자 김용연(생명 87, 국립암센터 최고 연구원·연구부소장) 동창과,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이해영(국문 88, 모교 국제대학원 교수·세종학당재단 이사장) 동창 그리고 부인종양학 부분의 세계적 명의로서 부인과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개발하고 로봇 수술 개발 및 교육 보급화로 의료기술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문혜성(의학 88, 모교 의과대학 교수·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 동창이 선정되었다.


  이명경 총동창회장은 ‘영원한 이화인’ 23명을 대표하여 이종옥(화학 73) 동창에게 증서를 수여했고, ‘올해의 이화인’ 45명을 대표해서 엄현진(영문 93) 동창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이명경 총동창회장은 졸업 50주년과 졸업 30주년을 맞는 재상봉 동창을 대표해서 임학선(무용 73) 동창과 김선희(영교 93) 동창에게 총동창회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김은미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여성 AI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데이터사이언스 학과’를 설립하여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였다는 모교소식을 전하며, 첨단 분야의 독보적인 교육 및 연구를 선도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 총장은 ‘이화는 롤 모델을 쫓아가는 학교가 아니라 롤 모델을 만드는 학교’라고 힘주어 말했다.


동창의날2023


  2부 ‘영원한 이화인’과 ‘올해의 이화인’ 추대식이 강승애(체육 95) 회우부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반짝여라 젊은 날, 반짝여라 내 사랑~’ 경쾌한 가요(딕펑스의 )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마스크를 벗고 아름다운 미소를 띤 ‘올해의 이화인’이 대강당으로 입장하였다. 이들이 행진을 마치고 무대에 오르자 이어 우아한 어여머리에 자주 고름과 녹색 당의를 입은 ‘영원한 이화인’이 무대 양옆으로부터 입장하였다. 사회자가 ‘영원한 이화인’과 ‘올해의 이화인’을 한 명 한 명 소개할 때마다 해당 과 동창들의 구호로 장내는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이어 2부 추대식의 마지막 순서로 음악대학 동창 합창단인 ‘이음회’의 합창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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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합창 경연은 김경령 총무와 강승애 회우부장의 사회와 문주원(피아노 88) 음악부장의 진행으로 열렸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이날 합창 경연에는 네 팀(조형예술대학, 약학대학, 생활환경대학, 법대·법전원)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두 달여의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번 참가팀들은 뛰어난 합창 실력과 퍼포먼스, 감동적인 노랫말로 감동과 웃음을 안기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네 팀의 공연이 끝나고 합창 경연의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올해의 이화인’ 합창단 ‘아르모니아'의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매년 열리던 총장 초대 오찬은 생활환경관 재정비 사업으로 학생식당을 운영하지 못해 대신 ‘이화과자’ 선물세트를 기념품으로 동창들에게 선물했다. 한편 총동창회는 사전에 교내외의 식음료 매장과 위치를 초청장에 표기해 학교를 찾는 재상봉 동창의 편의를 도왔으며,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동창들에게 대형 타올과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가 디자인한 타포린 소재 가방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화 창립 136주년 기념  '동창의 날'


동창의 날1

 

이화창립 136주년을 맞아 531() 오후 2시 모교 대강당에서 동창의 날 기념식과 졸업 50주년, 30주년 동창 재상봉 및 영원한 이화인’, ‘올해의 이화인추대, ‘빛나는 이화인상 시상 등의 행사가 개최됐다. 남상택 총동창회장은 동창 여러분을 모시고 3년 만에 직접 만나게 되어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드린다서로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그것을 나눠주는 진정한 이화인이 되어 일상을 소중하고 기쁘게 맞이하자고 이화 동창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제7회 빛나는 이화인 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광희(국제사무 74 , ()희망의 망고나무 대표), 안수현(법학 90 ,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희진(컴공 05 , ()유라이크코리아 대표이사) 동창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어 올해 처음으로 졸업 50주년 동창 가운데 추대된 영원한 이화인 22명을 대표해 임덕기(국문 72 ) 동창이 영원한 이화인 증서를 받았고, 졸업 30주년 동창 가운데 각 과에서 추대된 올해의 이화인 44명을 대표해 홍은영(커미부 92 ) 동창이 올해의 이화인 증서를 받았다. 또한 졸업 50주년 대표 곽인숙(가관 72 ) 동창과 졸업 30주년 대표 이혜경(통계 92 ) 동창이 재상봉 동창 대표로 인사말을 전했다. 김은미 총장이 전하는 모교소식에 이어 2부에서는 영원한 이화인올해의 이화인추대식이 열렸다. 행사 영상은 총동창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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