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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2013-2017): 한국 인문학의 새로운 지형_탈경계인문학의 세계적 ‘허브’화

포스트휴머니즘


급변하는 테크놀로지 현실을 인간 이해의 변화를 야기하는 긴박한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과학과 테크놀로지 발달에 대한 무비판적 낙관주의와 반과학주의적 형이상학 양자에 대해 비판적 관점을 견지하면서, 철학/문화사회학/미술사학/매체학 및 기술사 등의 학제 연구를 통해 ‘새로운 인간의 조건’을 설명 포착할 수 있는 새로운인문학 패러다임을 모색.

새로운 인간 이해의 패러다임은 인간에 대한 일상적 이해를 지배하고 있는 근대적 휴머니즘의 극복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임. 근대 서양철학에서 “인간”을 본질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이성을 중심으로 한 주체적 정신이었고, 신체는 인간이 여타다른 사물적 대상들과 공유하는 이차적 요소임. 정신과 신체의 이분법에 근거한 근대적 인간 이해는 진화론을 위시한 자연과학의 발전 및 근대적 주체성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철학적 비판을 거치면서 상당 정도 와해되었으나, 인간과 주체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아직 적극적인 개념화로 나아가지 못한 상황임.

주체성에 대한 근대적 이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주체성’ 혹은 ‘주체화’에대한 적극적인 개념화가 포스트휴머니즘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고할 때, 사물 혹은 타자로 위치 지워졌던 ‘신체(몸)’, 그리고 신체가 수행하는 본질적인 기능이자 주체와 세계가 만나는 접속면으로서의 ‘감각’에 대한 근본적인 재반성및 이론화가 그 핵심적인 과제로 요구됨. 따라서 ‘주체성’, ‘신체성’ 그리고 ‘매체와 감각’을 새로운 인간의 조건에 접근하는 세 통로로 설정하고 인간에 대한 새로운이해를 모색하고자 함.


연구주제


- 과정으로서의 주체성
- 생명기술과 포스트휴먼 신체성
- 디지털 미디어와 Homo Sentiens (감각하는 인간)
- 사이 존재와 다성적 주체성

탈경계 지식형성

21세기 초국가적 시대에 다양한 방식으로 빠르게 소통, 교차되면서 새로운 지식들이 생산되고 있음. 이러한 21세기 지식 생산의 구도 속에서 한국인문지식의 정체성과 미래지형을 연구함.


이 작업은 근대인문지식에 대한 비판과 성찰을 토대로 한국인문지식의 새로운 담론을 모색하는 것이기도 함. 이를 위해 우선 동아시아 근대의 맥락 속에서 한중일 지식의 지형을 살피는 작업과 함께 동시대 세계화의 진행 속에서 재구성되는 동아시아 인문지식의 현재 역시 고찰하고 있음.


3단계 1-2차년도에는 동아시아 근대지식 형성을 추동한 ‘담론’ 연구와 ‘지식 장(場)’, 근대지식 형성과 번역의 이론화, 근대 문학과 과학적 상상력 등이 탈경계 지식 형성 연구에 주요한 주제였으며, 이후 3차년도와 4차년도에는 이를 심화, 확장할 계획임.


연구주제


- (전)근대 지식장의 변화와 지식의 재배치
- 동아시아 근대지식을 추동한 담론
- 근대매체와 근대 학문 장의 재구축
- 동아시아 근대 아카데미즘의 형성과 근대 지식
- 동아시아 근대 지식장과 저널리즘
- 한중일 지식 네트워크와 근대 지식인
- 지식의 이동과 움직이는 텍스트 
- 과학적 상상력과 근대문화(문학)의 탄생

HK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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