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초국가적 시대에 다양한 방식으로 빠르게 소통, 교차되면서 새로운 지식들이 생산되고 있음. 이러한 21세기 지식 생산의 구도 속에서 한국인문지식의 정체성과 미래지형을 연구함.
이 작업은 근대인문지식에 대한 비판과 성찰을 토대로 한국인문지식의 새로운 담론을 모색하는 것이기도 함. 이를 위해 우선 동아시아 근대의 맥락 속에서 한중일 지식의 지형을 살피는 작업과 함께 동시대 세계화의 진행 속에서 재구성되는 동아시아 인문지식의 현재 역시 고찰하고 있음.
3단계 1-2차년도에는 동아시아 근대지식 형성을 추동한 ‘담론’ 연구와 ‘지식 장(場)’, 근대지식 형성과 번역의 이론화, 근대 문학과 과학적 상상력 등이 탈경계 지식 형성 연구에 주요한 주제였으며, 이후 3차년도와 4차년도에는 이를 심화, 확장할 계획임.
연구주제
- (전)근대 지식장의 변화와 지식의 재배치
- 동아시아 근대지식을 추동한 담론
- 근대매체와 근대 학문 장의 재구축
- 동아시아 근대 아카데미즘의 형성과 근대 지식
- 동아시아 근대 지식장과 저널리즘
- 한중일 지식 네트워크와 근대 지식인
- 지식의 이동과 움직이는 텍스트
- 과학적 상상력과 근대문화(문학)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