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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자대학교 인문한국(HK) 연구소 이화인문과학원과 실천적 인문공동체 시민행성은 서울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새로운 인문 선을 그리고(線), 인문도시 서울의 좋은 모습을 다시 생각하고(善), 더불어 함께 즐기고(仙) 이야기하는 ‘인문프로젝트 선: 서울 시간’을 기획하여 화창한 봄날 서울 시민을 찾아갑니다.


□ 지금의 서울은 한성, 경성, 서울로 이어지는 명칭의 변천에서도 알 수 있듯,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수도로서의 역할을 600년 동안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러한 서울 속에서 산다는 것은 전통과 미래, 자연과 인공 도시 속에서 공존하는 ‘인간’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 인문적 시선으로 ‘서울’을 바라보려는 노력은 역사와 미래, 현재의 시간 중첩 속에 놓인 시민의 삶을 이해하고, 생태적이면서도 문화적인 환경으로서의 도시 서울 공간을 재인식하려는 시도입니다.


□ 또한 다채로운 모습으로 펼쳐지는 문학, 음악, 무용, 건축 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서울 시간’의 다양한 풍경들을 함께 걷고, 응시하는 과정에서, 전통의 유구한 가치를 갖고 있으며, 첨단 미래 도시로서의 비전을 내포한,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도시 서울에 대한 “인문 공간 스토리텔링”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모든 프로그램의 내용은 이화인문과학원 홈페이지 내 인문프로젝트 선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 이화인문과학원 02-3277-6759 

시민행성 070-8872-2023 

메일: humanitis.sun@gmail.com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humanitis.sun2015




1. 선유도 놀이_페스티벌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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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와숫자들과 최은진이 만났다! 9와 숫자들이 부르는 오빠는 풍각쟁이야! - 우리 시대 최고의 젊은 시인들이 선유도에 나타난다 - 5월의 밤, 선유도 공원 녹색 기둥의 정원에서 보는 야외 영화제


□ 5.2일(토)~3일(일) 선유도에서는, 2000년대 초 복원 사업을 통해 현재는 자연 생태 공원으로 탈바꿈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찾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공원이 된 선유도 공원을 인문적 가치로 재평가하고 예술적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집니다. 일반 시민들과 함께, 선유도를 사유하고, 옛날 노래와 지금의 노래를 같이 호흡하고, 시로서 도시를 거닐며, 무용과 영화 속에서 어우러지는 선유도의 여러 얼굴을 따뜻한 봄날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2. 이화 SF 영화제: 미래 도시에의 질주

.4.8일(수)부터 5.6일(수)일까지, 이화여대 학생들과 함께 근대 과학의 발달과 도시 생태의 변화 속에서 20, 21세기 SF가 형상화하는 미래 도시에 대해서 사유하는 ‘이화 SF 영화제: 미래 도시에의 질주’를 이화여대 헬렌관 311호에서 오후 3시30분에 개최합니다.


 4.8 (수) : 프랑츠 랑의 <메트로 폴리스>

               이화여대 헬렌관 311호/ 오윤호


 4.15 (수) : 장 뤽 고다르의 <알파빌>

               이화여대 헬렌관 311호/ 오윤호


 4.29 (수) : 리들리 스콧의 <블레이드 러너>

               이화여대 헬렌관 311호/ 오윤호


 5.6 (수) : 닐 블룸캠프의 <엘리시움>

               이화여대 헬렌관 311호/ 오윤호

3. 서촌 미학기행 – 노닐음의 동선(動線)

5.1일(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촌 이상의 집에서 출발하여 서촌 일대에 펼쳐져 있는 조선 시대 예술 풍경을 거닐고 노니는 미학기행이 박낙규(전 서울대)와 이찬웅(이화여대) 교수와 함께 진행됩니다. 


○ ‘서촌’은 조선왕조를 통하여 정치권력의 중핵인 장김(壯金)의 세거지(世居地)이었고, 중요 철학논쟁인 낙론(洛論)의 본거지이었으며, 안평대군 이래 주거(住居)와 별장이 모인 원림(園林)의 군락을 이룬 곳이었습니다. 아울러 시문학을 주도한 백악시단과 진경산수를 창시한 겸제 정선의 교유지 이었으며, 이들이 ‘시화상간(詩畵相看)’하던 위항인(委巷人)들의 풍류지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서울의 6백년 역사를 통하여 인문적 퇴적의 층이 가장 두껍고, 그 밀도가 가장 짙은 현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서촌의 미학 기행에서는 여기서 창조되고 향유되어온 시(詩)와 그림과 원림 사이에서 아(雅)문화의 주인이었던 ‘선비’들이 ‘어떠한 삶을 살며 꿈을 꾸고 노닐었는가(遊)’라는 물음을 던지는 것으로 ‘선(線)’을 긋기 시작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 어느 근대시인의 집에서 출발하여 수성동 계곡과 자하문을 거쳐 다시 청풍계로 내려오면서, 진경산수를 중심으로 당시 선비들의 삶과 꿈의 공간을 현재의 공간 속에서 추체험(追體驗)하고, 그 의미를 새겨보고자 합니다.

4. 시민대중강좌: 인문도시 서울을 가르지르다

4.29일(수)일부터 5.1일(금)일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사간동 시민행성에서는 역사적 맥락 속에서 다양한 문화적 기능과 인문적 가치를 보여줬던 ‘한양·경성·서울’의 모습을 살펴보며 서울의 ‘통시성’과 ‘역사적 중첩’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학자들과 시민들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근대, 탈근대가 공존하는 도시인 서울의 변모과정을 추적하고 문학과 음악 등 예술 속에서 서울이 어떻게 형상화되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장소

 사간동 시민행성 강의실

 시간

 4월29일(수)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내용

 1920년대 식민지 경성의 풍경은 염상섭 소설을 통해 재구성하는 ‘근대 소설로 읽는 식민지 경성 - 제국의 시선과 식민의 문화정치’를 오창은 교수(중앙대)가 강의하고, 서울의 북촌과 남촌의 변모를 대중 가요사 속에서 추억하는 ‘대중가요로 본 북촌과 남촌’을 이영미 대중문화평론가가 강의합니다.

 진행

 송태현 오창은 이영미

 

 장소

 사간동 시민행성 강의실

 시간

 4월30일(목) 7시부터 9시30분까지

 내용

 현재 우리의 ‘근대 시간’과 ‘현대의 시간’을 보여주고 이야기해주는 조선의 궁을 재인식하는 ‘조선의 궁궐에서 근대를 읽다’를 김수자 교수(이화여대)가 강의하고, ‘경성’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서울’로 이어져온 근현대 서울의 시간을 온전히 공유하는 한국 현대시 100년사를 다루는 ‘현대시 100년, 서울을 살다- 이상의 미스꼬시 백화점부터 2000년대 시인들의 광화문광장까지’를 함돈균 교수(고려대)가 강의합니다.

 진행

 김수자 함돈균

 

     장소

     사간동 시민행성 강의실

     시간

     5월1일(금) 7시부터 9시30분까지

     내용

    ‘맥’을 키워드로 전통 서울의 구조와 형태, 구성, 그 근본을 이루는 세계관을 검토하는 ‘맥脈으로 개괄하는 서울’을 김미상 건축가가 강의하고, 거대한 기계 장치로 되살려진 청계천의 생태계를 사유하며 ‘포스트휴먼 도시’로 변모해 가는 서울을 주목하는 ‘포스트휴먼 도시: 청계천의 생태 복원 담론’을 김애령 교수(이화여대)가 강의합니다.

     진행

     오윤호 김미상 김애령

     

    5.탈경계인문학 콜로키움 - 한강: 기억 역사 풍경

    “인문프로젝트 선: 서울시간”은 이화인문과학원을 시작으로 시민행성과 선유도를 잇는 인문적 선-긋기로 시작합니다. 이화인문과학원 2007년 인문한국(HK) 사업을 시작으로 한국 인문학의 새로운 지형을 구축하기 위해 탈경계인문학 콜로키움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인문프로젝트 선: 서울 시간’을 시작하며 건축가이면서 대학교수인 조성룡 선생님(성균관대 건축과)이 도시 서울의 공공성과 미래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1) 일 시: 2015년 4월 1일 4시 

    2) 주 제: 한강: 기억 역사 풍경(서울 시간에 대한 공공성과 미래) 

    3) 발표자: 조성룡(성균관대 건축과) 4)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진관 101호

    인문프로젝트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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