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인문과학원에서는 탈경계 인문학의 학문적 연구성과들을 대학 내 교육과 연계시키기 위해, 2009년 1학기부터 학부 교양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화인문과학원의 융복합적 연구의 특성을 살린 교과목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탈경계 인문학의 연구 성과물을 교내에 전파하고 본교 교과목 다양화 및 인문학 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 중 <인문학으로 세상읽기>는 문학, 철학, 역사, 미술, 여성학, 사회과학 등을 전공한 본 연구단 소속 교수들의 시리즈 특강이다. 특히 2013년 본교 교양교육과정 개편을 맞아서 교양교육원과 연계해 핵심교양 강좌를 개설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일반교양 강좌 이외 문학과 언어, 표현과 예술, 역사와 철학, 인간과 사회, 과학과 기술 영역 등에서 13개의 핵심교양 강좌, 3개의 일반교양 강좌를 개발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교과목의 다양화와 인문학의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학생들에게 인문적 사유의 방식과 상상의 힘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현 시대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유도하며 학문적 성과의 사회적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