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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보는 텍스트, 읽는 이미지: 텍스트와 이미지 사이님의 사진입니다.
제목 보는 텍스트, 읽는 이미지: 텍스트와 이미지 사이
저자 / 역자 조윤경
출판사 그린비
출판년도 2012
총서명 사이시리즈02
- 설명

‘사이’ 공간에서 피어나는 상상력의 진면목을 생생하게 엿보다! 두 개의 키워드를 설정하고 그 ‘사이’에서 어떠한 상호작용이 오가고 관계가 구성되는지, 나아가 어떠한 새로운 존재와 사유가 싹트는지를 자유롭게 탐사하는 「사이 시리즈」의 제 2권『보는 텍스트 읽는 이미지』. 이 책은 번뜩이는 상상력과 기발한 형식적 실험을 통해 장르의 경계를 해체시키고, 이를 통해 예술의 지평을 넓혀 온 ‘새로운 예술’들에 관한 이야기다. ‘글자는 읽는 것이고 그림은 보는 것’이라는 당연해 보이는 고정관념에 도전하고, 이를 융합시켰던 작품 세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작가와 작품을 통해 텍스트와 이미지 사이에서 벌어지는 상호작용뿐 아니라 양자가 함께 빚어내는 상승작용을 함께 읽어 낼 수 있으며, ‘사이’ 공간에서 피어나는 상상력의 진면목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저자: 조윤경
저자 조윤경은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불문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교에서 초현실주의 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파리 고등통번역대학교 (ESIT)에서 번역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이미지와 텍스트 이론, 매체 및 몸 담론, 시와 상상력 이론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디지로그 창조학교 ‘창조 이론과 교육’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미래를 만드는 새로운 문화 새로운 상상력』, 『초현실주의와 몸의 상상력』 등이 있고, 역서로 『Made in USA : 미국 문명에 대한 새로운 시선』, 『스물한 편의 연애 편지』가 있으며, 논문으로는 「문학텍스트와 사진이미지의 상호매체적 관계 연구」, 「포스트휴먼과 기술적 상상력」, 「초현실주의 시의 환상성」 등이 있다.


- 목차
머리말 5

1장 _ 시인의 그림과 화가의 시 20
1. 언어와 형상의 경계 공간 20
2. ‘읽을 수 있는’ 그림 23
3. ‘볼 수 있는’ 시 35
4. 탈경계적 상상력을 향하여 43

2장 _ 시와 삽화, 그 ‘겹의 언어’ 46
1. 삽화, 책을 비추는 등불 46
2. 시에서 출발한 삽화 51
3. 삽화에서 출발한 시 57

3장 _ 광고포스터와 이미지-텍스트 63
1. 이미지와 텍스트의 상승효과 63
2. 타이포그래피 아트와 시·공간의 모자이크: 카상드르 67
3. 시각적 개그와 이미지의 수사학: 사비냑 75
4. 세계를 다르게 보게 하는 법, 사물을 존중하는 법 87

4장 _ 영화 속 매체화된 몸과 에로스의 글쓰기 90
1. 몸·책·영화의 동일화 90
2. 종이·살갗·필름의 은유와 ‘몸의 언어’ 91
3. 다중 프레임과 탈서사성 99
4. 관능적 기호와 에로스의 글쓰기 109
5. 예술과 사랑의 합일 114

5장 _ 캘리그램과 문자·시각언어 구사력 117
1. 형상시의 유희성과 다성성 117
2. 보기와 읽기의 교차적 상상력 120
3. 아폴리네르의 캘리그램과 문자·시각언어 구사력 126
4. 멀티미디어 시대의 능동적 독서 151

6장 _ 통합적 예술 매체로서의 책 156
1. 종이책과 전자책의 사이 156
2. ‘대화하는 책’과 책의 혁명 160
3. 책의 매체성과 뒤샹의 실험 167
4. 이미지와 텍스트의 역동적 교류 174
5. 묶임과 열림의 변주와 책의 가능성 186

참고문헌 190 | 더 읽을 책 194 | 찾아보기 196


<사이시리즈>는 사이, 경계에서 생성되고 있는 새로운 존재와 사유를 그려보고 발굴하는 책들로서, 일반교양대중과 대학교 학부학생의 교양과목 참고도서 수준으로 기획하고 있는 시리즈이다. <타자와 우리 사이>, <텍스트와 이미지 사이> 등과 같은 제목으로 2012년부터 매년 5권 정도씩 출판사 그린비를 통해 꾸준히 출간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탈경계인문학의 주제를 개발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탈경계인문학을 일반대중에게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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