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homehomesitemapewha

GNB바로가기


비주얼통합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우수 전문 여성리더를 양성합니다. 000기관


서적
매체 지각을 흔들다: 매체와 지각 사이님의 사진입니다.
제목 매체 지각을 흔들다: 매체와 지각 사이
저자 / 역자 천현순
출판사 그린비
출판년도 2012
총서명 사이시리즈03
- 설명

매치와 지각,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흔들림! 두 개의 키워드를 설정하고 그 ‘사이’에서 어떠한 상호작용이 오가고 관계가 구성되는지, 나아가 어떠한 새로운 존재와 사유가 싹트는지를 자유롭게 탐사하는 「사이 시리즈」의 제 3권『매체 지각을 흔들다』. 인간의 지각을 변화시켜 매체들의 작동 방식을 역사적으로 분석한 책으로 엠블럼, 사진, 컴퓨터 게임 세 가지 매체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책은 중세와 근대, 포스트모던 시대의 대표적인 매체들을 통해 인간이 꾸준히 스스로를 확장해 왔음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가시화된 세계뿐 아니라 사이버 세계까지도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하는 오늘날의 현실에서, 인간이 세계와 만나고 행동하는 방식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또 우리는 여기에서 어떤 주체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지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저자: 천현순
저자 천현순은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상호매체성 이론으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HK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디지털 매체 및 예술 영역에서 구현되는 서로 다른 매체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주된 관심사로 탐구하고 있으며, 지금은 사이언스픽션에 재현된 기계인간, 사이보그, 포스트휴먼 등 미래의 인간상에 대해 탐색하고 있다. 저서로 『알렉산더 클루게에 나타난 이미지와 텍스트 사이의 상호매체성: 근대와 현대의 대응을 중심으로』(Intermedialitat von Text und Bild bei Alexander Kluge: Zur Korrespondenz von Fruher Neuzeit und Moderne, 독문), 역서로 『물의 요정의 매혹』(공역) 등이 있으며, 「알렉산더 클루게의 텔레비전 프로그램 문화매거진: <달이 뜬 거친 밤>의 분석을 중심으로」, 「디지털 영상 문화: 마크 오티커 감독의 디지털 영화 <기묘한 동거>를 중심으로」, 「디지털 사진의 미학적 특성 연구: 안드레아스 구르스키의 사진작품을 중심으로」 등 디지털 매체 및 문화예술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 목차

머리말 4

1장 _ 엠블럼, 잠재된 세계의 시각화 18
1. 엠블럼 등장의 전제 조건 18
인쇄술의 발달과 책 속 이미지의 등장 18 | 고대 에피그램 25 | 르네상스 상형문자 29 | 임프레사 예술 36
2. 엠블럼, 이미지와 텍스트가 만나다 41
엠블럼, 전 세대의 유산 41 | 엠블럼의 탄생 42 | 『엠블럼 소책자』 47 | 엠블럼의 구성 요소: 제목, 이미지, 텍스트 50
3. 엠블럼의 맥락과 의미 67
엠블럼과 지각의 변화 67 | 영혼과 육체의 결합 73 | 상징과 알레고리 75 | 엠블럼적 세계관 80

2장 _ 사진, 재현을 넘어 정치투쟁으로 88
1. 사진 기술의 발달 88
2. 사진 매체와 지각 작용 91
3. 사진, 순수예술 혹은 정치투쟁의 도구 98
4. 포토저널리즘의 등장 103
5. 쿠르트 투홀스키의 『독일, 독일 만세』 108
텍스트가 사진을 해석하는 경우 113 | 텍스트가 사진의 의미를 정박시키는 경우 114 | 사진과 텍스트가 결합하여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창출하는 경우 116
6. 알레고리와 몽타주 121

3장 _ 컴퓨터 게임, 환상성과 몰입 131
1. 컴퓨터 게임의 발달 131
2. 재현 대 시뮬레이션 134
3. 컴퓨터 게임과 지각 139
4. 환상성과 몰입 143
5. 니벨룽겐의 반지, 오페라에서 컴퓨터 게임으로 154
바그너의 오페라와 환상성 154 |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 무대 위의 종합예술작품 157 | 게임 「니벨룽겐의 반지」, 환상성을 위한 디지털 가상공간 161
6. 컴퓨터 게임의 진화, 변화되는 세계상 167

에필로그 171
참고문헌 176 | 더 읽을 책 179 | 찾아보기 181


<사이시리즈>는 사이, 경계에서 생성되고 있는 새로운 존재와 사유를 그려보고 발굴하는 책들로서, 일반교양대중과 대학교 학부학생의 교양과목 참고도서 수준으로 기획하고 있는 시리즈이다. <타자와 우리 사이>, <텍스트와 이미지 사이> 등과 같은 제목으로 2012년부터 매년 5권 정도씩 출판사 그린비를 통해 꾸준히 출간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탈경계인문학의 주제를 개발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탈경계인문학을 일반대중에게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총서

  • >
  • 출판/정보 >
  • 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