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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포스트휴머니즘의 미학 - 예술과 기술 사이님의 사진입니다.
제목 포스트휴머니즘의 미학 - 예술과 기술 사이
저자 / 역자 김은령
출판사 그린비
출판년도 2014
총서명 사이시리즈08
- 설명

뉴미디어 환경, 바이오테크놀로지의 혁신 등이 추동한 미적 감수성과 그 실천의 변화상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고찰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발터 벤야민이 말한 예술 작품의 아우라 상실을 넘어, 예술과 기술이 혼융되고 계몽주의 이래 유지되어 온 인간의 경계마저 희미해지는 ‘포스트휴머니즘’적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화폭은 모니터로, 물감은 픽셀 속 디지털 정보로 대체되는가했더니, 어느새 인간 신체 자체를 예술적 실천의 장(場)으로 삼는 데 이르렀다. 그렇다면 미적.예술적 감수성을 고찰하는 인문학(미학)은 지금 어떤 변용을 겪고 있을까? 그 한계가 노정되는 지점은 어디일까? 현실 변화에 발맞춘 인문학의 진화는 과연 어떻게 이루어질 것이며 또 가능한 것일까? 백남준 등의 미디어 아트부터 유전자 조작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아트, 가상현실을 제공하는 3D 영화와 컴퓨터 게임 등의 작품들을 사례로 살피며, 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을 다룬다.

저 자 : 김은령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영국 낭만주의와 노예폐지운동: 블레이크, 싸우디, 코울리지, 워즈워스」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탈식민주의와 문화번역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으며, 최근에는 문화번역의 문제를 매체와 미디어의 영역에 적용하면서 기술, 디지털, 그리고 매체 미학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 방식에 대하여 천착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여행기에 나타난 ‘문화번역’」,「이미지를 통한 텍스트 읽기」, 「매체 변화에 따른 미학적 경험과 감수성의 변화 고찰」, 「디지털 미디어 모델링을 통한 영시의 텍스트 확장 가능성 고찰 」,「번역/문화번역 이론의 매체이론화 가능성 연구」 등이 있다. 이화여대 영문과 박사후과정과 남서울대학교 강의전담 교수를 거쳐,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HK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George Washington University)의 교환교수로 재직 중이다.


- 목차

머리말

1장 _ 디지털 미학과 감수성의 변화
2장 _ 미디어 아트
3장 _ 인터랙티브 아트
4장 _ 인터넷 아트: 사이버 시대의 예술
5장 _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합 그리고 인간: 바이오 아트의 가능성과 문제점
6장 _ 프로테시스 기술과 여성의 ‘몸’ 퍼포먼스
7장 _ 영화 속에서 테크놀로지 찾기
8장 _ 컴퓨터 게임과 가상현실: 실재와 가상 사이
9장 _ 예술과 기술의 융합 그리고 그 이상: 진화하는 인문학

참고문헌 | 찾아보기


<사이시리즈>는 사이, 경계에서 생성되고 있는 새로운 존재와 사유를 그려보고 발굴하는 책들로서, 일반교양대중과 대학교 학부학생의 교양과목 참고도서 수준으로 기획하고 있는 시리즈이다. <타자와 우리 사이>, <텍스트와 이미지 사이> 등과 같은 제목으로 2012년부터 매년 5권 정도씩 출판사 그린비를 통해 꾸준히 출간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탈경계인문학의 주제를 개발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탈경계인문학을 일반대중에게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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