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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나의 어머니는 컴퓨터였다님의 사진입니다.
제목 나의 어머니는 컴퓨터였다
저자 / 역자 N. 캐서린 헤일스
출판사 아카넷
출판년도 2016
총서명 포스트휴먼총서6
- 설명
캐서린 헤일스는 20세기 말인 1999년에 나온 『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이 되었는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듀크 대학의 영문학 교수다. 화학 석사와 영문학 박사 학위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독특한 학력의 문학 비평가이자 인문학자인 헤일스는 이 책에서 20세기 중후반에 발전한 사이버네틱스의 역사를 추적하면서 탈체현된 포스트휴먼 판본을 비판했다. 6년 후인 2005년 헤일스는 『나의 어머니는 컴퓨터였다』를 출간하면서, 앞의 책에서 다루었던 자유주의적 휴머니즘 주체와 포스트휴먼 간의 상호작용은 이미 20세기의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기 시작했다고, 21세기에 들어선 현재 논쟁의 초점은 자유주의 휴머니즘의 전통과 포스트휴먼 사이의 긴장보다는 지능형 기계와 함께 계속 진화해 나가는 포스트휴먼의 각기 다른 판본들에 맞추어지고 있는 듯하다고 말한다. 컴퓨터 기술이 사회의 기반시설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가고, 그에 따라 경제, 제조, 운송, 통신 기술이 전 지구적인 네트워크로 긴밀히 통합된 21세기 상황의 복잡성은 탈체현된 정보와 체현된 인간의 생활세계를 병치하는 이진법적 관점으로는 더 이상 설명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 목차

감사의 글
프롤로그: 계산하는 친족

1부 만들기: 언어와 코드
1 상호매개: 텍스트성과 계산 체제
2 말하기, 글쓰기, 코드: 세 가지 세계관
3 정보의 꿈: 세 권의 소설에서 신체의 탈출과 구속

2부 저장하기: 인쇄와 전자 텍스트
4 매체 번역하기
5 수행적 코드와 수사적 언어: 닐 스티븐슨의 『크립토노미콘』
6 셸리 잭슨의 『패치워크 소녀』의 명멸하는 연결성

3부 전송하기: 아날로그와 디지털
7 행위자의 가면 벗기기: 스타니스와프 렘의 「가면」
8 시뮬레이팅 내러티브: 가상 생명체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줄 수 있는가
9 주관적 우주론과 계산 체제: 그렉 이건 소설의 상호매개

에필로그: 재귀와 창발

주석
참고문헌


<탈경계인문학 포스트휴먼총서>

포스트휴머니즘 연구부는 급변하는 테크놀로지 현실을 인간 이해의 변화를 야기하는 긴박한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과학과 테크놀로지 발달에 대한 무비판적 낙관주의와 반과학주의적 형이상학 양자에 대해 비판적 관점을 견지하면서, 철학/문화사회학/미술사학/매체학 및 기술사 등의 학제 연구를 통해 ‘새로운 인간의 조건’을 설명 포착할 수 있는 새로운인문학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담기 위해 <탈경계인문학 포스트휴먼총서>는 '과정으로서의 주체성', '생명기술과 포스트휴먼 신체성', '디지털 미디어와 Homo Sentiens (감각하는 인간)', '사이 존재와 다성적 주체성'라는 연구주제를 심화발전시키는 전문학술서로 거듭날 것이다.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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