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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인간과 포스트휴머니즘님의 사진입니다.
제목 인간과 포스트휴머니즘
저자 / 역자 이화인문과학원 (공저)
출판사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출판년도 2013
총서명 탈경계인문학 학술총서 11
- 설명

탈경계적 현상들에서 관찰되는 혼종적이고 유동적인 인간 정체성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근대적 휴머니즘을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된다. 이 책에서는 포스트휴머니즘이라는 틀을 통해 인간 개념에 대한 규정을 시대에 맞게 다시 모색하고, 인간성의 본질에 관한 다양한 윤리적·철학적 이슈들을 추적한다. 아울러 미술 및 문학 작품, 영화, 광고, 유튜브 등 예술과 대중문화 속에서 포스트휴먼이 재현되고 있는 양상과 그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살펴보고, 인간과 과학기술이 어떻게 공생해 가야 하는지 방향과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철학, 문학, 예술 분야에서 포스트휴머니즘을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들이 생명공학, 유전공학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변형·향상된 인간의 신체와 능력이 인간의 정체성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인간의 본성 및 존엄성에는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다양한 학제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목차

서문

제1부 포스트휴머니즘과 인간존재론
포스트휴먼 자아: 혼합체로의 도전 _ 토머스 필벡
뒤죽박죽인 신체들: 성형 수술에서 정신 업로드까지 _ 마이클 하우스켈러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의 기획: 배타적인 인간중심주의 극복 _ 임석원
들뢰즈, 변신의 괴물학 _ 이찬웅

제2부 인간 향상의 윤리적 쟁점
인간 존엄성과 인간 향상의 윤리 _ 도날 오마수나
견고한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 인간, 유인원, 그리고 컴퓨터의 도덕적 지위에 관하여
_ 슈테판 로렌츠 조르그너
트랜스휴머니즘,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생각? _ 신상규

제3부 예술 속의 포스트휴먼의 양상들
유튜브YouTube에서의 포스트휴먼 양상들 _ 옌스 에더
뉴미디어 시대의 하이퍼매개된 신체들 _ 전혜숙
포스트휴머니즘적 상상력과 문학적 재현 _ 이수진
골렘,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경계에 선 존재: 파울 베게너의 무성영화 〈골렘〉에 나타난 인간 창조의 현대적 재해석 _ 천현순
포스트휴머니즘/포스트휴먼 관점에서 여성의 ‘몸’ 향상 혹은 변형: 에이미 멀린스의 패싱 passing을 중심으로 _ 김은령


<학술총서>

탈경계인문학은 오늘날 변화무쌍한 사회 환경 안에서 문화적 경계들이 빠르게 해체되고 재편되는 탈경계 문화 현상 속의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학문으로서, 학문 간 대립과 갈등을 야기하는 ‘경계짓기’를 반성적으로 성찰하고, 인문학과 타 학문, 나아가 학문과 일상을 잇는 연구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탈경계인문학은 인문학 내의 여러 학문 분과들의 유기성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인접 학문들, 즉 사회과학 분야, 예술 분야, 나아가 자연과학 분야의 학문들과도 유기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기존의 인문학의 연구 대상을 확장시켜 문화 전반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주변자와 소수자의 시각을 확보하여 다양한 탈경계의 지점들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매체 환경에 대응하고 인간과 기술의 조화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미래 인간학 모형을 개발하고 있으며 인문 지식의 현실성과 실용성을 강화하고 대중화와 현장화를 추구함으로써 학문과 삶을 연결해 나가고자 한다.

이러한 탈경계인문학의 연구 성과를 담기 위해 이화인문과학원이 기획한 <탈경계인문학 학술총서>는 지구지역성, 젠더, 다매체에 이어 ‘문화 교섭과 혼종성’, ‘포스트 휴머니즘과 인간’, ‘탈경계적 상상력과 인문 지식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탈경계인문학을 체계화, 실용화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하고자 한다. <탈경계인문학 학술총서>가 새로운 인문학의 방향을 제시할 뿐 아니라 창조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인문학을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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