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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근대 지식과 인간과학님의 사진입니다.
제목 근대 지식과 인간과학
저자 / 역자 이화인문과학원 (공저)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년도 2016
총서명 인문지식총서 2
- 설명

근대시기의 과학과 인문학 사이의 논쟁적 대화에 주목한 책

이 책은 이화인문과학원과 파리 동 대학의 학술교류 결과이자 동시에 탈경계 지식형성 연구부의 성과물이다.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소통 및 통합 가능성과 불가능성의 논의가 활발한 오늘날의 문제의식을 염두에 두고, 자연과학의 발흥과 인문학의 변동이 두드러진 유럽과 아시아의 근대시기로 시선을 돌려 오늘날의 쟁점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과학지식과 인문학 사이의 상호작용, 경쟁적 논쟁구도, 새로운 관점과 인식 지평의 확대에 따른 '인간' 인식의 패러다임 변화,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이해 및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재고 등 과학과 인문학 사이의 논쟁적 대화에 주목해보고자 한다.


- 목차

책머리에 3

제1장 자연과 인간의 재인식
엘렌 바 : 문학, 지식, 그리고 과학-17세기 반종교 논증에 나타난 인간이 만든 허구들
송은주 : 에머슨의 ‘시인-과학자’의 통합적 자연 인식
김선희 : 19세기 조선 학자의 자연 철학에 관하여-최한기의 기륜설을 중심으로
김태연 : 마음의 종교와 마음의 과학-칼 구스타프 융의 통합적 인식론을 중심으로

제2장 근대과학의 은유
로맹 메니니 : 가르가멜의 해산-거꾸로 뒤집힌 히포크라테스와 갈레노스
지젤 세쟁제르 : 미슐레, 과학과 문학 사이
줄리엣 아줄레 : 해양 부인학-19세기 여성의 상상계와 해양학
카롤린 트로토 : 마르그리트 드 발루아의[회상록]과 당대의 지식
박인원 : 실험과 허구-리히텐베르크의[잡록]을 중심으로 본 문학과 과학의 교차

제3장 실험실 속의 인간
김연수 : 괴테의 ‘호문쿨루스’-근대과학지식과 문학적 사유실험 사이에서 읽는 근대기획의 그늘
이선주 : 진화론의 발생-[프랑켄슈타인]과[지킬박사와 하이드] 사이
카르멘 위스티 : 진화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 떠난 여행-쥘 베른의[공중에 떠있는 마을]
오윤호 : 근대 생명의식의 재현과 진화론의 전유-이광수의[무정]을 중심으로

제4장 인간 이후의 인간학
최진석 : 인간 이후에는 무엇이 오는가?-휴머니즘의 종언과 인간의 변형
전혜숙 : 유전공학기술과 바이오아트

필자, 역자 소개
초출일람


<탈경계인문학 인문지식총서>

탈경계지식형성부는 21세기 초국가적 시대의 서로 다른 문화권의 텍스트가 다양한 방식으로 빠르게 소통, 교차되면서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고 있음을 주목한다. 이러한 21세기 지식 생산의 구도 속에서 한국인문지식의 정체성과 미래지형을 연구하고 있다. 이 작업은 근대인문지식에 대한 비판과 성찰을 토대로 한국인문지식의 새로운 담론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동아시아 근대의 맥락 속에서 한중일 지식의 지형을 살피는 작업과 함께 동시대 세계화의 진행 속에서 재구성되는 동아시아 인문지식의 현재 역시 고찰할 것임. 글로컬한 패러다임 속에서 전지구적인 새로운 복합문화, 문학현상에 주목할 것임. 서구와 대비되는 지식 형성과정 혹은 지식 정체성의 동아시아적 특성과한국인문지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사유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담기 위해 <탈경계인문학 인문지식총서>는 '한/중/일의 탈경계적 교차와 한국 인문지식의 정체성', '글로컬 맥락에서 문학의 생산과 소통 연구', '세계문학/문화의 다원성 연구', '비교ㆍ번역 연구와 탈경계 텍스트의 이론화', '탈경계인문지식과 한국인문학의 패러다임'라는 연구주제를 심화발전시키는 전문학술서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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