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관장 박중기)은 2022년 9월에 특별기획전 [생물의 이동]을 개관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와 이화여자대학교가 주관하는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개관 54주년 기획전입니다. 이 기획전은 ‘2022년 대학박물관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열게 되었습니다.
생물이 이동하는 이유, 동물의 다양한 이동 방법, 생물의 이동이 우리 인류와 어떤 관계에 있는 지에 대한 내용을 패널, 표본, 영상 등으로 전시했습니다. 특히 왕개미, 왕지네, 달팽이, 두꺼비, 유혈목이, 열목어, 은어, 제비, 황오리, 두루미, 관박쥐, 청서, 순록 등의 이동과 생활에 대한 생태영상을 제작하여 전시했습니다. 그리고 띠빗해파리, 혹고리갯민숭이, 문어다리불가사리, 보라성게, 물범과 같은 바다에 사는 생물들의 이동에 대한 생생한 영상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영상은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하였습니다.
생명과학과 학부생의 일러스트, 조형예술대학 시각·영상디자인 전공과 에코크리에이티브 전공의 대학원생들의 전시물 디자인 등 본교 학생들이 전시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메타버스 기반의 기획전 교육 ‘생물의 이동에서 찾은 나의 진로!’ 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10월 15일(토)과 16일(일)에 온라인 교육을 진행됩니다. 또한 중·고·대학(원)생은 단체 단위로 10~12월 사이에 일정을 협의하여 교육을 진행합니다. 다양한 생물의 이동에 대한 전시내용을 이해하고, 이동에 대한 연구를 하는 생태학자, 공학자, 다큐멘타리 감독 등과 같은 여러 진로에 대해 알아봅니다.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9월 28일부터 접수합니다.
이 전시는 2023년 7월 30까지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립니다. 본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관람 시간은 월-토요일, 10:00~16:00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합니다. 1,2,7,8월은 토요일에도 휴관합니다. 방역 지침에 따라 휴관 또는 관람 인원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으니, 방문 전에 꼭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