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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은 생명 지속의 본질인 ‘먹이’를 주제로 한 새로운 특별기획전 [먹이, 생명을 잇다]를 12월 29일에 개막했습니다. 이향숙 총장님,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님, 자연사박물관 전임관장님들(송준임 교수, 김규한 교수, 이남숙 교수, 원용진 교수)과 여러 내외빈께서 1월 30일 공식 개막식에 참석하시어,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길을 모색하는 이 여정에 뜻깊은 발걸음을 보태어 주셨습니다.
[먹이, 생명을 잇다] 기획전시는 우리나라의 숲과 갯벌,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서울의 한강과 서울숲에 이르기까지 복잡하게 얽힌 생명의 순환을 다루었습니다. 또한 먹이 환경에 적응하며 변화해 온 생물들의 다양한 형태와 독특한 섭식 전략, 그리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진화해 온 공진화의 신비를 심도 있게 전시했습니다. 특히 담비, 물수리, 소똥구리, 왕은점표범나비, 흰발농게 등 90 여점의 생물 표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화의 조형예술대학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정성껏 제작한 미디어아트, 그래픽, 영상은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에코과학부와 분자생명화학부 학생들도 함께 전시콘텐츠를 만들고 검토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생태계는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가 치밀한 균형을 이루며 섭식의 역사를 써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의 과욕으로 인해 그 견고했던 먹이그물의 균형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인간 또한 자연의 거대한 순환 속 한 지점임을 다시금 깨닫고 생명의 순환을 이어가는 존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전시입니다.
1학년 세미나, 초등학생 대상 교육,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등 연계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시 관람 및 연계프로그램 문의: 자연사박물관 02-3277-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