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휴먼이란?

인공지능과 생명기술, 정보통신기술 같은 신흥기술(emerging technologies)의 급속한 발전은 단지 산업과 경제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생활세계 자체의 급격히 변동을 야기했고, 인간적 활동의 의미와 삶의 근본 가치를 새롭게 사유하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포스트휴먼은 이와 같은 급변하는 삶의 현실을 가늠하기 위한 개념적 도구입니다. ‘포스트휴먼, 근대적 휴머니즘(Humanism)의 사유틀이 이 변화하는 시대를 성찰하기에 이미 낡았다는 것, 따라서 인간(human being)’ 존재와 삶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재발명하기 위해 새로운 인문학이 요청된다는 것을 지시합니다. 이러한 요청에 답하고자하는 포스트휴먼 융합인문학은 현실을 분석할 새로운 언어를 모색하고 새로운 융합인문학 패러다임을 실험합니다. 디지털신호/물질/생명 사이의 경계 해체와 상호 침투, 기술과 생명이 혼융된 삶의 현실, 인류세의 생태 위기와 기후위기 등을 직시하면서, 포스트휴먼 융합인문학은 포스트휴먼 현상의 명암을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문학적 대응을 모색합니다.

포스트휴먼 융합인문학 협동과정

<포스트휴먼 융합인문학>은 문사철을 아우르는 인문학 지식을 기반으로 테크놀로지, 생태학, 자연과학 분야의 첨단 지식을 포스트휴먼 연구의 주제 및 관점, 방법론에 입각하여 통합적으로 연구하고 교육하는 학제적 융합학입니다.


포스트휴먼 인문학


* 유사한 성격을 갖는 국내외 타학교의 과학기술협동학(STS: Science, Technology, Society) 과정이 주로 과학사나 과학철학에 치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면, 본 융합전공은 첨단기술의 발전과 그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포스트휴먼 과학기술의 대중적 파급력이 우선 드러나고 있는 예술과 페미니즘, 생태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와 더불어 인문학 교육을 강화한 인문-과학기술-예술미디어 융합전공입니다.

포스트휴먼 융합인문학 협동과정의 인프라

포스트휴먼 융합인문학 협동과정은 이화인문과학원, 뇌융합과학연구원, 생명윤리정책 협동과정의 교수님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관들과 연관된 다양한 학술적 인프라를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인문학, 사회과학, 법학, 생명과학, 신경과학, 공학계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동연구나 세계 우수대학 및 연구소와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연계인프라 메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졸업 후 진로

    1) 정책연구/윤리전문가

    첨단과학기술이 초래하는 사회/경제구조의 변화 및 윤리, 법률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인문사회학적 소양 및 과학기술 리터러시를 갖춘 윤리/정책 전문가에 대한 다양한 직업적 수요가 생기고 있습니다.

    - 정부/기업/산업체 연구소에서 인문사회적 관점에 입각한 과학기술 융복합 정책 개발이나 연구를 수행.

    - 인공지능, 인지과학,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명기술 등의 첨단 기술 적용에 따른 윤리, 법적 이슈나 안전관리와 관련된 윤리정책전문가.

    - 기술, 생태, 환경과 관련된 NGO 활동가.

     

    2) 지식 큐레이션/콘텐츠 개발

    지식이 넘쳐나는 빅데이터 시대가 될수록, 광범위한 정보 중에서 특정 이슈나 주제와 관련된 적확한 지식을 선택하고 큐레이션하는 문제가 중요합니다.

    - 평생교육 시대에 대응하여 급변하는 테크놀로지의 문제를 인문학의 관점에서 강의할 수 있는 교육전문가 육성.

    - 과학기술과 인문학을 연결하는 시민교육이나 교양교육 강사진. 생태교육 전문가.

    - 언론, 출판, 방송국의 콘텐츠 기획 및 개발 담당. 인문-기술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

    - 미래에 관한 융합인문학 지식 및 문학적 상상력에 토대한 창조적 글쓰기와 스토리텔링.

    - 기술과 결합한 융합예술 큐레이션, 과학전시 조직, 기술문화제작자, 기술 및 생태비평.

     

    3) 포스트휴먼 융합인문학 연구자

    기술사회적 조건의 변화에 따라 대학교육의 역할이나 목적 그리고 분과학문 구분에 입각한 대학의 구조에 대해서도 변화의 압력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문학을 기반으로 첨단과학기술과의 소통 및 융합을 매개하고, 새로운 미래 학문의 길을 개척하는 사이전문가.

    - 인문학 분야에서도 기존의 분과적 사고방식에 갇힌 연구자보다 점점 더 학제적이고 융합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인문학 연구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음.  포스트휴먼 융합인문학을 전공하고 학자로서의 진로를 추구하는 것도 학문적 전망뿐 아니라 미래 직업적 관점에서 상당한 매력을 가지고 있음.

      전공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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