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1998251
일 자
15.05.19
조회수
448
글쓴이
교양영어실
2009 Summer English Camp
안녕하세요? 저는 white~ 이하진입니다.
이제 막 2학기를 종강하고 방학이 찾아 왔는데요.. 1학년을 돌아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바로 영어캠프..

처음 맞는 대학생의 방학..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도 많았지만
방학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나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었어요. 영어 교수님께서 영어캠프를 강력 추천해주셨고 그러다 어느날 느낌이 온거죠. 기간도 한달이고, 또 영어로만 말하고 듣는것이 힘겹진 않을까 고민도 했었죠.. 또 친구들도 없이 혼자 신청하는데 외로운 길을 걷지 않을까 고민도 했습니다.

그런데 전혀..그렇지 않았어요.
영어캠프에선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즐거웠고 영어때문에 힘겹지 않을까 했던 고민은... 그냥 고민일 뿐 ㅋㅋㅋ
다 알아 듣게되고 또 어쨌든 말은 해야하니까 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speaking을 못...했는데,잘 못하는게 아니라 못했는데 영어캠프를 마치고
새 학기에 영어수업을 들으니 많은 발전을 한 제 모습에 뿌듯하더라구요.
이상한 영어를 구사하면 상냥한 티에이께서 고쳐 말해주시고
간혹 한국말을 내뱉으면 경고를 주십니다.

또 잊을 수 없던 영어일기..
저는 wrinting을 못했습니다. 잘 못하지 않고 못했는데요
처음엔 너무 답답했어요. 일기에 하소연하고 싶고 할 말도 많은데 안써져서ㅠㅠ
막 단어들만이 살아 숨쉬는 듯한 일기를 냈었죠. 그러나 선생님의 엄청난 피드백을 받고
큰 향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터지는 파티와 필드트립..
정말 아니겠지 하다가도 맞겠지 싶은 이벤트들 (?) 특강 들
study hall 시간에 만나는 외국인 친구들 모두모두 기억에 남습니다.
끝날 때 봤던 토플...... 너무 좋았던 특별활동

제 생각엔 영어캠프의 만족도나 영어향상은 개인차가 큰 것 같아요.
그러니 캠프를 가시려는 분들은 한 달은 캠프에만 올인하고 즐겁게 다녀오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캠프동안은 모르지만 끝나고 나면 모르는 사이에 많은 게
바뀌어 있는 것 같아요 ㅋㅋ 어딜가도 만나는 캠프친구들과 선생님이 아직도 볼 때마다 반갑고 좋네요.
제가 다시 지난 여름으로 돌아간다면.. 매 순간 돈아까운줄 알고 열심히 할 것 같습니다!!
겨울이면 비대 신 눈오는 캠프를 즐기 실 수 있겠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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