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1998290
일 자
15.05.19
조회수
471
글쓴이
교양영어실
2011-2012 winter EIE 후기 4

글쓴이: 06280123

 

사실 맨 처음에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는 4주가 언제 다 지나나… 하고 생각했는데 벌써 4주가 다 지나 버렸네요…. 새롭게 대학 생활을 하기 전에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처음엔 방학 동안 영어 학원을 다닐까 고민하다 선택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수업은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간단한 테스트로 배정 된 반이라 저에게 선택사항이 없었지만 원어민 선생님께서도 항상 학생들에게 신경 써 주시고 무엇보다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전혀 프레젠테이션 경험이 없는… 게다가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뒤로 2,3,4 교시는 선택형 수업이었는데, 이 수업들… 특히 토플 reading and writing은 정말 저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숙제는 좀 많았지만 그 숙제들 덕분에 지금은 영어로 에세이를 쓰는 것이 더 이상 막막하지는 않으니까요. Writing 실력은 이 수업을 통해 꽤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처럼 주입식 교육도 아니였다는 점도 너무 좋았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영어로 토론 해 볼 수 있었던 점도 이 수업에서 참 좋은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수업 뿐만 아니라 제가 네 번째 들었던 Web magazine 수업이나 다른 토플 수업들도 정말 좋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이 프로그램의 백미는 점심시간에 있었던 free talking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Free talking 시간은 학생들이 4명씩 짝을 지어서 한 분의 원어민 선생님과 자유로운 주제를 가지고 영어로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영어를 통한 거부감이 확실히 줄어든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시간을 통해서 영어 말하기 실력도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선할 점…을 굳이 뽑자면… 저는 다음 번엔 이 프로그램이 free talking 시간을 개인적으로 더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엔 제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방학을 허황되게 보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실력도 조금 늘었을 뿐만 아니라 대학의 새내기로서 선배들과 동기들과도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저는 지금도 이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참 잘했다고 생각하며 만일 다른 학생들이 나중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망설이고 있다면 꼭, 꼭, 참여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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