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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289
일 자
15.05.19
조회수
483
글쓴이
교양영어실
2011-2012 winter EIE 후기 3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컴퓨터교육과 12학번 박봉우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이 프로그램 EIE를 시작하기 전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우선 매일 8시간수업에 오로지 영어만 사용하고 여대에서 공부한다는 것이 걱정이었습니다. 개강 첫날, 4주 동안 진행되는 1교시 수업에 Great essay 반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이 시간에는 영어로 에세이 쓰는 법, 즉 용어, 구조, 종류 등을 배웁니다. 2교시에는 1주일 동안 함께할 그룹을 정하고 2week class 오리엔테이션을 들었습니다. 즉, 이주 동안 듣고 싶은 수업을 고르는 시간 이었습니다. 2교시에는 주로 Improving Accuracy, Debate and Discussion, TOFLE 등 과 같은 강좌들입니다. 그룹은 1주일마다 바뀌고 점심시간에는 그 그룹멤버들과 매일 25분씩 교수님들과 프리토킹을 합니다. 그리고 3교시에도 2week class 인데, Public Speaking, Language Game, Pronunciation 등의 강의 가 있습니다. 마지막 4week class 인 4교시에는 연극, 드라마, 비디오, 웹메거진 같은 활동들이 있습니다. 첫 2주에는 Improving Accuracy 와 Public Speaking을 수강 했습니다. Improving Accuracy 시간에는 고등학교 때 배운 문법과는 색다른 방식으로 문법을 영어로 배워 매우 좋았습니다. 무엇 보다 실생활에 주로 쓰이는 문장들로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세 번째 시간은 Public Speaking 이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시간 중 하나 이기도 합니다. 2주 동안 스피치 세 개를 준비하여야 했습니다. 많은 연습을 하고 또 다양한 스피치를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던 시간입니다. 2주가 끝나고 새로운 2week class로 Debate and Discussion 과 Language Game 을 들었습니다. Debate and Discussion 은 한국 말로도 토론하기 다소 어려운 주제들로 영어로 토론하는 수업입니다. Language game 은 말 그대로 영어로 게임을 하는 수업이어서 부담이 적어 인기가 많았던 수업 중 하나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많은 그룹 활동입니다. 거의 모든 수업이 그룹 활동으로 진행되고 반드시 영어만 사용해야 하므로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또한 공부하는 수업 뿐만 아니라 None Academic class 도 있어서 영어를 지루하지 않게 공부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나를 제외한 모든 학생이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생활을 잘 할 수 있었던 이유 이기도 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읽기만 하는 영어 공부에 익숙해 있던 저에게 영어로 쓰고, 말하고 생활 하면서 얻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영어에 대한 자신감 입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필요한 영어 능력을 기를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하고 기회가 되면 꼭 다시 하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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