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1998258
일 자
15.05.19
조회수
550
글쓴이
교양영어실
2010 Summer English Camp 후기
2010 summer camp 후기
인문과학부
1001077 김세라

2010 summer English Camp 안내서가 집으로 온 것은 첫 번째로 맞이하는 대학교의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던 때였습니다. 저는 교양영어실 홈페이지로 들어가 교육일정을 확인하고, 이 캠프야말로 방학 4주 동안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육 일정 중에서도 제가 제일 끌렸던 것은 '영어의 생활화'였습니다. 저는 외국에 다녀온 경험이 없어 한번도 매일 영어를 쓰며 생활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4주만이라도 영어쓰는 것을 생활화 한다면 매일 텍스트로 공부하는 것보다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캠프를 신청했습니다.
월~금 아침 9시부터 10시 15분까지 하는 Listening & Speaking 수업은 아침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activity가 많아서 졸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MyiZonelab을 통해 예습과 복습을 혼자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10시 30분부터 11시 45분까지 하는 Reading & Writing 수업은 영어 에세이를 작성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주제가 주어지면 쓰는 막연한 것이 아닌,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서 수업이 끝나고 복습할 때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1시 15분부터 2시 30분까지 하는 토플수업은 토플 시험을 준비하는 기본이 되었습니다. 수업이 들어가기 앞서 ppt로 그날 배울 본문을 사진자료와 함께 중요단어를 눈에 익히고, 본문으로 들어가 읽고 해석하며 어려운 부분을 질문하면 선생님께서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그 다음날 수업시간에는 ppt로 어제 배운 본문의 중요 내용과 단어를 선생님께서 질문하시고 학생들이 답함으로써 전날 배운 내용과 단어를 잊지 않도록 해주셔서 몰입도가 큰 수업이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세 가지의 정규수업인데, 정규수업의 교재와 내용이 체계적이어서 배우기 좋았고,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에게 질문을 많이 하심으로써 학생들과의 소통이 자유롭고 영어로 말하는 것에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정규수업이 끝나면 Club Activity 수업(2시 45분-4시)과 Content Based 수업(4시15분-5시 30분)이 있는데, 각각 하위 4개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고, 첫째 날에 15분씩 수업을 모두 들어보고, 자신이 원하는 수업의 순위를 내서 제출하면 인원에 따라 임의로 코디네이터 선생님께서 반을 나눕니다. 이 프로그램은 3주째가 되면 다시 순위를 정하여 다른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캠프 기간 동안 총 4개의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Club Activity는, 영어가 책상에만 앉아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것으로 영어를 좀더 친숙하게 다가가게 해주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Content Based 수업은, 자신이 더 공부하고 배우고 싶은 분야의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ECC에서의 수업이 끝나고 저녁을 먹은 후, 월~목요일에 7시 45분부터 9시 15분까지 Study Hall 시간이 진행되는데, 이 시간은 기숙사의 인터넷 까페에서 보통 2-3명의 학생과 선생님 한 분이 15분 동안 이야기 하는 시간입니다. 이외에, 캠프의 첫 주를 제외하고 나머지 3주의 화요일에 Study Hall이 끝난 후 토플 단어테스트가 있는데, 어렵긴해도 이 시험을 통해 단어 공부하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끝으로, 저는 2010 summer English Camp 를 통해 영어공부에 대해 더 많은 흥미가 생겼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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