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국 주대한민국대사관 아이홍거 교육참사관 특강

중화인민공화국 주대한민국대사관의 아이홍거(艾宏歌) 교육참사관이 3월 28일(화)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을 방문하여 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번 특강은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아이홍거 교육참사관은 ‘중국의 해외유학 정책과 중한교육교류’라는 제목으로 유학생들의 공부 방법과 중국의 유학 정책, 중한관계에 대해 강의하였다. 특히 9년간의 유학 생활을 통해 얻은 자신의 경험과 공부 방법을 이야기하여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아이홍거 교육참사관은 중국 정부는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놓았고 장학제도도 잘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국가의 정책을 잘 활용하여 나라에 필요한 인재가 될 것과 유학생으로 학업을 최우선으로 하고 학생답게 행동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해외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안전과 법률에 대한 의식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였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 유학 후 진로 등에 대해 질문을 하며 적극적으로 특강에 참여하였다. 학부생인 가오 지아 씨는 한국 내 사드 배치와 관련하여 한중관계가 악화된 것을 우려하며 유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질문했으며 아이홍거 교육참사관은 현 상황이 학생들의 유학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이과 전공자들에 대한 정책에 대한 질문에 아이홍거 교육참사관은 중국 정부가 이과 전공자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는 사회과학, 인문학 전공자들을 지원하는 정책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아이홍거 교육 참사관은 특강을 통해 중국 유학생들이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독려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