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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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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l
대한수학회 첫 여성 회장 이향숙 교수 “미래 일자리 20%가 수학 관련…더 나은 미래에 투자를” (경향신문, 2016.08.23.)

-원문링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8232112015&code=100100

-주요내용

우리는 매일 일상생활에서 수학을 접하고 있는데 기초학문인 수학이 왜 중요한가보다는 수학을 잘해야 대학 잘 간다정도의 인식밖에 못하고 있습니다. 수학은 굉장히 논리적인 학문입니다. 어려서부터 수학을 공부하면 뇌가 트레이닝되고, 문제해결 능력이 생깁니다. 우리나라는 수학을 객관식으로 평가하지만 프랑스만 해도 서술형 평가를 합니다. 비용이 많이 발생하지만 학생들에게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이죠. 특히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산업구조에서 수학의 효용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지난달 대한수학회장에 당선된 이향숙 이화여대 수학과 교수(53)지난 2월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된 미래의 직업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 생기는 직업 200만개 중 약 20%가 수학·컴퓨터 분야의 일자리였다수학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대한수학회에서 여성 회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수학회는 39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기초과학계의 대표 단체다.

(중략)

그는 수학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수학 교육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한수학회가 과학기술 전문가 20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연구경쟁력을 높이는 데 수학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수학을 그만큼 많이 가르치고 있지는 않아요. 앞으로 공학계와 협의해 수학 교육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미래 사회에 걸맞은 인재가 되려면 수학 이론과 프로그래밍 능력이 갖춰져야 합니다.”

이 교수는 이젠 수학을 더 많이 공부해야 하는 시대라며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을 선택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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