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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2025
일 자
17.01.18
조회수
1118
글쓴이
교양영어실
2016 겨울 스피킹마스터 프로그램 후기_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1교시 David 교수님께서는 수업시간 70분 동안을 흥미롭고 유익한 활동으로 채워주시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두어서 마지막 주에는 짧은 발표도 했습니다. 기사를 읽거나 상황을 가정하여 다른 사람이 되어보는 것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모두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2교시 수업은 발음교정시간으로 파트너와 함께 대화문을 연습하고 자음, 모음과 그 밖의 발음 규칙들을 자세히 배웠습니다. 수업이 피피티로 진행되고 수업 특성상 발음연습을 반복하는 시간이 길어서 수업 분위기가 아주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교수님께서 일일이 발음을 확인해주셨고 평소에 틀리게 발음하던 것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3교시에는 여러 이슈들에 대해서 짝 혹은 조를 지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직접적으로 수업을 이끌어가시기 보다 학생들의 의견에 첨언을 해주시기 때문에 말하기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었고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4교시의 경우 강의명과 달리 두 영화의 특정 대목을 보고 공통점을 찾는 활동을 했습니다. 좋은 영화를 많이 알 수 있었고 현상에 접근할 때 겉모습뿐만 아닌 좀더 본질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통적인 요소를 뽑아내야 하기 때문에 생각을 깊게 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상당히 개방적이셔서 학생들 개개인의 의견을 모두 수용해주십니다.

마지막 2주간은 debate master, cinema and discussion, job English를 수강하였습니다. Debate 수업시간에는 토론을 하는 방법을 처음부터 배웠습니다. 영어로 토론하는 것 역시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주에는 각 조별로 주제를 정하여 모의 토론도 진행하였습니다. Cinema시간에는 영화를 이루는 요소들과 영화를 분류하는 기준과 같이 영화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다루었습니다.교수님께서 재치 있으시고 영화와 관련한 게임을 많이 준비해주십니다. Job English 시간에는 이력서를 쓰는 방법, 구직할 시의 유의사항, 협상하는 방법과 같은 실용적인 지식들을 배웠습니다. 실제로 역할을 맡아서 협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유익한 지식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 시간 외에도 점심시간에 e-lounge에서 원어민과 30분동안 대화를 하게 되는데 그날그날의 새로운 주제에 대하여 편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원어민들의 국적이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영어 발음을 듣고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 영어 회화 실력이 월등히 상승한 것은 아니지만 영어를 내뱉는 것에 있어서 두려움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또한 말을 할 때 예전에는 발음이 좋지 않아 주저하고 자신감이 없었는데 하루 종일 영어를 쓰다 보니 영어 발음도 나아진 것 같습니다. 영어로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더 이상 두렵지 않고 즐겁게 느껴집니다. 덧붙여 각 수업이 끝날 무렵 수업 내용과 관련된 과제가 주어지기 때문에 정규 수업을 듣는 착각이 들만큼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영어 듣기가 약하기 때문에 말하기를 못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 어휘 부족의 영향이 컸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전공, 나이대의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단순히 문제를 풀고 답을 맞추는 진부한 방식이 아닌 매번 새로운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어서 즐겁고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금, , 일의 공백이 길어서 감을 잃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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