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6773620
일 자
16.09.21
조회수
1133
글쓴이
손님
2016 여름 SMaP 후기

  처음 SMaP을 신청했을 때 저는 단순히 단어를 나열하는 정도 밖에 영어를 구사하지 못했고 더구나 영어로 말하는 것이 낯설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SMaP 수업을 듣기 전, 영어로만 말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걱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수업이 끝난 후 돌아보니 저는 이 수업을 통해 얻은 것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첫째는, 영어로 듣고 말하고 쓰는 것이 익숙해졌습니다. 하루에 7시간씩 일주일에 4일의 수업을 듣다보니 한 달 동안 깨어있는 시간의 약 절반 정도를 영어로 소통하는 환경 속에서 보냈습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 생활하다보니 영어로 소통하는 것이 낯설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계속 말하다 보니 몇 가지 문장 패턴들을 익히게 되었고, 이런 패턴들을 습득해가면서 저의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30분 동안 이루어지는 Speaking Tutoring을 통해 여러 국적의 tutor, 같은 모둠의 학생들과 친해지고 영어를 매개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주고받으며 말하기 부담감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는, 단지 말하기뿐만 아니라 한국의 학생들이 잘 틀리는 문법이나 글쓰기 실수들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들을 고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영어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키는 공부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Discussion and Presentation Skills’ 수업에서 공식적인 PT를 하는 방법과 ppt를 만드는 법을, ‘Conversational Grammar’ 수업에서 제가 헷갈리고 자주 틀렸던 문법들을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다 깔끔한 문장을 쓰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각자 원하는 수업에 우선순위를 매긴 것과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반편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즐기면서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들을 예로 들면, ‘Pronunciation Clinic’, ‘Language Activities ’, ‘Situational Conversation’ 과 같이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 수업이나 ‘Current Issues’, ‘travel and Culture’과 같이 저의 흥미와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하는 수업들을 통해 재미와 더불어서 영어 말하기 실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SMaP프로그램을 하기 전후로 영어수업을 들으며 1학기 때와는 달리 영어로 듣고 말하는 것을 일상적인 것으로 여기고 더 자신 있게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친구들도 사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름방학 1달 동안 유익한 시간을 보내게 해준 SMaP프로그램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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