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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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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교양영어실
2017 겨울 이화몰입영어-스피킹마스터프로그램(SMaP) 후기_White

  1학년 1학기 Essential English수업을 통해 SMaP프로그램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다가오는 방학에 바로 수강하고 싶었는데 신청기간을 놓치는 바람에 미뤄지게 되었다. 결국 2학년2학기 겨울방학이 돼서야 듣게 된 소중한 수업이었다. 수업은 기대했던 것만큼 재미있었고 보람찼다. 영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하는 학생으로서 늘 부족한 회화 부분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 수업이 단기간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일주일에 네 번씩 오전 10시부터 시작되어 오후 5시에 끝나는 수업 과정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적으로 조금은 힘들었지만 막상 수업에 참여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누었다. 단순히 듣기만 하는 지루한 영어 수업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참여하면서 영어로 소통할 수 있었기 때문에 긴 시간이었지만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것이다. 각 과목 첫 시간에는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매 수업시간에는 대화를 나누기 전에 늘 이름을 말하고 시작하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되고 4주가 지난 후에는 헤어지기 아쉬울 만큼 정이 많이 든다. 이 수업이 아니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소중한 인연을 만들게 된 것은 큰 메리트가 되었다.


  일상적인 대화뿐만 아니라 문화와 정서 또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마지막 시간에 가졌던 간단한 발표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한층 더 끌어올려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마지막 시간에 가졌던 Food Party인데, 교수님께서 직접 만들어주신 미국 음식이 너무 맛있었고 음식을 먹으면서 다른 친구들의 흥미로운 발표를 들었던 것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모든 교수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도와주셨기 때문에 부족하지만 부끄러움 없이 당당하고 재미있게 수업을 즐길 수 있었다. 겨울방학 한 달 동안 많은 것들을 가져갈 수 있게 되는 보람차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영어를 좋아하고 영어로 소통하고 싶고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싶고 좋은 친구를 만들고 싶은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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