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2837012
일 자
15.09.23
조회수
2116
글쓴이
교양영어실
◈ 2015년 여름 EWIS 후기 ◈

 

 

  저는 친구의 추천으로 고급영어글쓰기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영어에 워낙 자신감이 없는 학생이라서, 수업 첫 날 아침까지도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지금이라도 수강취소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등 이런저런 걱정도 많았고, 또 4주 만에 작문 실력이 그렇게나 많이 늘지에 대한 의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4주가 모두 지나고 보니 첫 날 용기 내어 수업을 들으러 갔던 것이 참 잘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수업 초반에는 한 문단을 쓰는 것도 꽤 오래 걸렸었는데, 수업을 열심히 따라가다 보니 수업이 끝날 즈음에는 세 페이지 정도의 에세이를 쓰는 것이 두렵지 않아졌을 정도로 작문 속도도, 실력도 많이 성장했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작문 과제에 교수님께서 꼼꼼히 첨삭을 해주신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용기 내어 고급영어글쓰기를 수강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놓치기에는 너무 아깝잖아요? ;) 저는 다음 학기가 막학기인 고학번 학생인데요, 졸업이 다가오다 보니 학교에서 제공하는 좋은 프로그램들을 좀 더 많이 활용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후배님들께서는 EPO를 포함해서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꼭 십분 활용하시고 후회 없이 졸업하시길 바랍니다!

 

CWII 박수빈

 

 

  무엇을 쓰고자 하는지 확실한 내용과 목적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EWIS GII 수업은 더할나위 없는 최고의 수업이다.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디테일과 미묘한 뉘앙스까지도 살펴주시는 교수님과의 1:1 튜토리얼은 완성도 있는 원고를 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아직 어렴풋한 방향밖에 잡고 있지 못하고 있을 때에도, 교수님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현재 갖고 있는 생각에 논리적인 결점은 없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 지 알려주셨기 때문에 원고를 계속 진전시킬 수 있었다. 특정한 형식의 결과물을 강요하지 않고 학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글을 쓸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관리해주시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 나는 영미권으로 유학을 준비 중인데, 이 수업에서 교수님의 도움으로 지원에 필요한 글 세 편과 이력서를 완성했다. 다른 학생들도 저마다 자신의 전공 분야에 맞는 글을 썼고, 교수님은 한 명씩 일일이 상담해주시고 가이드라인을 잡아주셨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다들 자신의 전공, 또는 관심 분야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설득력있게 풀어나가는 법도 배우게 되었다. 나는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어떤 글을 요구하는 것인지 교수님의 가이드를 통해서 분명히 알게 되었고, 그에 맞는 글쓰기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 만약 EWIS GII를 듣지 않았으면, 글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 하는 지도 모르는 상태에 빠져 있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수업을 수강하게 된 것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내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GII 이준아

 

 

  안녕하세요 저는 2015 여름학기 CWII를 수강한 백지원입니다 처음에 이 수업을 신청할때에는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글쓰기를 하게 될줄 몰랐어요 어느정도 도움은 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등록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잘한 선택이라는 걸 느꼈어요 수업시간에 글을 읽고 다른 학생들과 영어로 이야기 해보는 시간동안 어떤 내용을 쓰면 좋을지 생각해볼 수 있었고 글쓰기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설명해주신 영어글쓰기의 형식이나 어떻게 하면 자신의 생각을 명쾌하게 쓸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신 부분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과제로 했던 글쓰기 피드백을 받았던게 특히나 실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문법이나 적절한 표현을 알려주시기도 하고 제가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려주셔서 영어글쓰기에 점점 더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첫시간에는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글쓰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재밌었고 어떻게 하면 글을 더 잘 쓸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정도까지 영어를 재밌게 느꼈던 건 정말 오랜만인거 같아요 영어 글쓰기 실력을 늘리기 위해서 뿐만아니라 시험을 위한 영어공부만 하고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싶은 강의였습니다.

CWII 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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