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2004650
일 자
15.05.21
조회수
1712
글쓴이
교양영어실
◈ 2013년 여름 EWIS 후기 ◈

 

    대학원에 진학한 후 제게 가장 큰 고민은 영어로 논문을 써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올 여름 4주에 걸친 EWIS 수업은 저의 그 고민을 해결해 주고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실제 논문을 작성하듯 주제를 찾는 것에서부터 한 단계 한 단계 글을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으로 글을 전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 것은 물론 매일 쓴 글에 대한 교수님의 친절한 첨삭과 조언은 제가 가지고 있는 글쓰는 방식의 장단점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 제 글을 매일매일 읽고 아낌없이 조언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이 코스를 수강하게 될 학생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예슬 (이대 대학원생)

 

 

  EWIS was a great English writing program for me. I learned basic of writing step by step. At first I had difficulties in writing. There are many elements that I need to learn and writing practices that I should do. It was challenging for me because I had no experience in writing. However EWIS's curriculum and professor's instruction were big help. For example, three hours a day, four days a week class helps me to focus English writing and professor's correction with every homework helps me to improve my writing skills. Now, I feel confident in English writing and highly recommend this program to everyone who wants to improve writing skills.”

 박수아 (13학번 이대생)

 

 

  저는 이번 CWII 교수님수업을 통해서 얻은 게 정말 많은 데요, 차례 차례 말씀드릴 게요! 첫번째로 어떤 게 좋은 글인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 수업 듣기 전에는 영어 에세이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좋은 글과 그렇지 않은 글 구분조차도 할 줄 몰랐거든요.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잘 들어놓았다가 좋은 글이나 에세이라고 생각되면 체크해놓고 다시 읽어보고 필사도 해봤습니다. 두 번째로, 교수님이 에세이를 종류별로 상세하게 가르쳐주신 것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비교-대조 에세이, 설득하는 에세이 등등에 대해서 배웠는데 앞으로 이런 종류의 에세이를 쓸 때 구체적으로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세이에도 이렇게 종류가 있다는 것도 이번 수업에서 알았고 또 종류별로 에세이를 써 볼 수 있었던 게 좋았습니다. 세 번째로, 영어 감각이 느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while , whereas, although나 unlike 과 같이 많이 쓰이고 저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단어들도 실제로 제가 틀리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이 그런 부분들을 짚어주시지 않았으면 계속 몰랐을 거에요. 교수님이 가르쳐주시고 나면 괜히 그 단어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그 단어의 표면적인 뜻만 아는 게 아니라 그 단어 자체를 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달까요? 조금 우습긴 하지만 단어가 무슨 유기체처럼 살아있는 것 처럼 느껴진 적도 있습니다! 네번째로, 수업 시간에 영어로 말을 하다 보니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평소에 제가 영어 스피킹에 자신도 없고 두려워했는데 지금은 어색한 것은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물론 글쓰기가 주이고 말하는 게 늘었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입은 텄다고 할까요? 다음 번에 영어로 말할 일이 생기면 훨씬 수월할 것 같습니다. 다섯번째로, 교수님의 첨삭이 제가 글을 풀어가는 논리를 배울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한 번은 제가 너무 헤매서 교수님께서 제가 쓴 Paragraph 자체를 같이 고쳐주셨고 그 과정을 제가 눈으로 다 본 적이 있습니다. 그게 저는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분명 같은 말인데도 어쩜 이렇게 다르게, 명쾌하게 표현될 수 있을까! 하고 느꼈습니다. 그 때 교수님이 고쳐나가면서 저한테 물어보신 질문들이 있어요. " 이 문장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뭐니?", " 이 말을 인용해서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뭐니?" " 이 수치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거니? 단순히 수치만 제시하지 말고 이 수치들을 써서 니가 보여주고 싶은 게 뭐니? " 등등의 질문들을 하셨는데요. 그 다음 Paragraph를 고칠 때, 다음 에세이를 쓸 때 저 질문들을 계속 떠올리고 교수님이 고쳐나가던 방식들을 떠올리려고 하다 보니 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아 조잡하던 제 글이 조금은 더 논리적으로 정리가 된다고 느꼈습니다. 저 과정을 제가 직접 본 게 정말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수님, 저는 이번 수업을 통해서 에세이에 대한 생각 이 많이 변했어요. 예전에는 영어글쓰기가 타고나게 글재주를 가진 사람들이나 잘 쓸 수 있는 것 마냥 무작정 두렵게만 느껴졌는데 지금은 많이 써보고 훈련하고 하면 얼마든지 늘 수 있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제가 말이 너무 길어졌지요! 굳이 하나만 꼽자면 다섯 번째로 제가 말한 '논리', 글을 풀어가는 논리를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쓴 단락이랑 교수님이 고쳐주신 단락 두개를 같이 모아놓은 파일이 있는데 첨부파일로 보내겠습니다. 저한테 워낙 큰 발견이었기에 혹시 교수님께 도움이 될까 싶어 보낼게요. 처음에 교수님께서 들어오셔서 죽도록 쓴다, 낙오자가 많다는 말을 하셔서 얼마나 힘들까 싶었는데 저는 이번 수업 정말 재밌었습니다. 한 번도 나가기 싫다는 마음이 든 적이 없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조경 (13학번 이대생)

 

 

  CWIII를 수강했습니다. 4주 중에서 2주 동안은 4종류(descriptive, persuasive 등) 의 essay writing을, 남은 2주 동안은 research paper 작성법을 순차적으로 배웠습니다. 마지막 이틀 가량은 cover letter와 statement of purpose를 쓰는 방법도 부가적으로 가르쳐주셨어요. 수강 인원도 적고 교수님도 꼼꼼하신 편이라 수업 도중 혹은 끝난 후에 자세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공 계절학기와 병행하느라 100% 몰입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기존의 대학영어나 고급영어 수업에서 writing에 만족했거나 외국에서 수학할 계획이 있는 학생이라면 권장합니다. 공인 영어시험을 위한 글쓰기가 아닌 순수한 영작문을 체계적으로 합리적인 금액에 배울 수 있는 기회에요. :)

김현지 (12학번 이대생)

 

 

  다음 학기 교환학생으로 가기 전에 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내고 싶어서 EWIS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3시간씩 영어 글쓰기에 집중하여 대학 수준에 걸맞는 다양하고 심도있는 글쓰기 팁들을 배웠고, 수업시간에 배운 여러가지 에세이 스타일, 리서치 페이퍼 작성법, 에세이 양식, 영문자기소개서쓰기 등은 실제로 제가 국내, 해외 대학생활에서는 물론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주간의 EWIS수업은 이번 2학기 교환학생 생활을 준비하도록 큰 용기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제 전공인 영어교육에 더 애착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신 이수경 교수님과 4주간 꼼꼼한 첨삭과 즐거운 수업을 이끌어주신 EWIS COLLEGE 3반 She Che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최선함 (12 학번 이대생)

 

 

  " 제가 경험한 4주간의 EWIS 수업에서는 각자의 전공 분야에 맞는 글쓰기의 방법을 공부하고, 각자가 쓴 글을 개인적으로 또는 모두 함께 첨삭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학문적 견해를 영어로 정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을 연습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업 내용이 단지 어휘를 익히거나 문법 실수를 교정하는데 그치지 않고, 글 속에서 드러난 논리의 허점을 보완해 이론을 탄탄히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더 좋았습니다. 미국으로 석사 유학을 떠나기 전에 이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영어로 페이퍼나 논문을 쓰는 것에 대해 좀 더 자신감이 생기고 편안해 졌다고 느낍니다."  

안채원 (MIT 대학원 입학생)

 

 

  EWIS는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알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대학에 들어와서 영어로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이 굉장히 큰 고민 이었는데 EWIS를 통해서 많이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정말 알찬 수업을 해주셨고 특히, 평소의 다른 수업에서는 잘 배울 수 없는 팁들은 소소하지만 제 에세이를 보강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제 생각을 존중해 주시되 더 나은 방향으로 에세이를 잘 풀어 나갈 수 있도록 자세한 피드백을 주셔서 어떻게 해야 '내가 쓰고 싶은 주제'를 글로 잘 옮길 수 있는 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EWIS는 글쓰는 것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고, 제가 보다 명확하고 설득력있는 글을 쓸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EWIS 덕분에 1학년 여름방학 4주를 의미있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정아 (13학번 이대생)

 

 

  교수님의 자세한 첨삭과 숙제양에 만족했습니다. EWIS를 수강하면서 처음 쓴 essay는 많이 부족하였지만 숙제 마다 교수님께서 해주신 자세한 첨삭을 보며 고치고 또 고치다 보니 발전해나가는 제 essay 실력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번의 첨삭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의 첨삭의 기회 또한 좋았습니다. EWIS 수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저 혼자서도 글을 쓸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것같습니다.

김민정 (10학번 이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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