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IS는 강좌명에 걸맞게 글쓰기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제가 문법을 잘 몰라서 안좋은 피드백을 많이 받지는 않을까, 과제가 너무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생각보다 수업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교수님께서 비판보다는 부드럽게 비평을 해주신 점도 좋았고, 수업을 같이 듣는 열정적인 학생들 덕분에 으쌰으쌰해서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여대생으로서 남학생과 같이 수업을 듣는다는 경험 자체도 새로웠습니다. 소수정예로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 (이야기는 별로 나눠본 적 없지만) 학생들과 내적 친밀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