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ge Writing II 후기

 저는 이 수업을 통해서 대학영어나 고급영어에서는 배우지 못한 것들이 많이 배웠습니다. 대학영어나 고급영어 수업을 통해서는 academic writing의 형식 자체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면, 이 수업을 통해서는 좀 더 세세한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writing에 집중을 하는 수업이기에 당연한 것일 수는 있지만, 어디서 찾아봐야할지 몰랐던 글쓰기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comma를 언제 써야하는지, common preposition combinations, citing의 한 방법 등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개인 피드백과 wordsmith을 통해 고급스럽게 글을 쓰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문법적으로는 오류가 없어도 많이 쓰이지 않는 표현이나 글을 읽을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표현 (이중 부정표현과 같이 읽었을 때 바로 이해가 되지 않는 표현) 등을 피드백해주셨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하는 실수 같은 경우에는 wordsmith시간에 학생이 쓴 예문을 그대로 가져오셔서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를 알려주셨는데 이러한 수업방식이 저한테는 더 와닿았습니다.

 매일매일 글쓰기 과제가 나오지만, 과제가 부담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교수님이 11시쯤부터는 항상 각자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을 주시고 그 시간에는 교수님께 자유롭게 질문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일매일 에세이를 하나씩 완성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1-2문단씩만을 과제로 내주셨었습니다. (즉, 5문단 에세이는 2-3일에 걸쳐서 완성했었습니다) 많지 않지만 매일 매일 글을 쓰다보니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엘택공과대학 학부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