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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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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아동은 어떻게 미디어 IP가 되는가?> 특별 세미나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학부장 유승철 교수)와 아동학과(학과장 이운경 교수)는 지난 5월 10일 <‘아동’은 어떻게 ‘미디어 IP(Intellectual Property)’가 되는가?>라는 주제로 이화·포스코관에서 아동미디어 대학원 융합과정 창립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본 행사는 어린이미디어융합전공 개설을 기념으로 아동 콘텐츠와 미디어 분야의 전문가인 베스트셀러 심재원작가과 인플루언서 전문가 ‘소울라이브’ 대표 김영진 부사장을 초청하여 특별 세미나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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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원 작가님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림에다’라는 필명으로 육아 관련 게시물을 업로드하여 큰 인기를 얻었고, 2015년 <천천히 크렴>(중앙북스)부터 2022년 <오늘도 반짝이는 너에게>(위즈덤하우스)까지 다수의 육아 서적들을 펴내며 한국 최초의 ‘남성 육아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있습니다. 강연에서는 ‘아동 콘텐츠,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심 작가님이 평범한 회사원에서 육아 콘텐츠 작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1인 미디어 시대에 1인 육아 콘텐츠 창작자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설명했습니다.

강연에서 심재원 작가는 어린이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게 된 계기와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심재원 작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버지의 육아’ 분야에 주목하며, 자신과 아내의 육아생활의 사소한 부분까지 캐치해서 생생하게 육아생활을 공유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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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부사장님은 ‘아동 비즈니스 기회가 온다. 저출산 시대의 역발상’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이어갔습니다. 강연에서는 현재 저출산 현상과 아동 미디어 시장에서의 세 가지 성공 사례를 분석하여 아동 미디어 시장을 전망했습니다.  특히, ‘명품 아동복’, ‘로블록스’, ‘교육 콘텐츠’ 등 세 개의 키워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하시면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창립된 ‘아동미디어 융합전공’이 아동 콘텐츠 개발을 통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를 응원했습니다.


더불어, 한국 작가 최초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Suzy Lee)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아동미디어융합전공' 신설을 축하하면서 국내에서 아동미디어창작자의 배출이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은 "아동미디어융합전공이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아동미디어 교육'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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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동산업의 성장현황을 접하고, 아동 콘텐츠의 잠재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동산업과 아동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진로의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본 행사를 진행한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유승철 교수님은 “아동미디어 융합과정은 향후에도 아동 캐릭터 개발 전문가, 애니메이션 감독, 아동 교구 개발자 등 다양한 아동 전문가들과 협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아동미디어융합과정은 2024년 가을학기부터 석사 및 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참고: 매드타임스(https://www.madtimes.org/news/articleView.html?idxno=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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