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 동창의 날 행사가 매년 5월 31일 12시 총장오찬을 시작으로, 오후 2시 대강당에서 ‘동창의 날’ 행사가 거행되고 있다. 총장초대 오찬은 학생식당에서 열리며, ‘동창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동창에게 제공되고, 특히 졸업 50주년과 30주년 동창에게는 특별석을 마련한다. 식사 후 2시부터 대강당에서는 기념식에 이어 졸업 30주년을 맞는 동창들 중에서 추대된 ‘올해의 이화인’ 추대식과 많은 동창들이 참여해 기량을 뽐내는 합창제가 이어진다. 동창들의 흥겨운 한마당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화창립 136주년을 맞아 5월 31일(화) 오후 2시 모교 대강당에서 동창의 날 기념식과 졸업 50주년, 30주년 동창 재상봉 및 ‘영원한 이화인’, ‘올해의 이화인’ 추대, ‘빛나는 이화인’ 상 시상 등의 행사가 개최됐다. 남상택 총동창회장은 “동창 여러분을 모시고 3년 만에 직접 만나게 되어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드린다”며 “서로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그것을 나눠주는 진정한 이화인이 되어 일상을 소중하고 기쁘게 맞이하자”고 이화 동창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제7회 빛나는 이화인 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광희(국제사무 74 졸, (사)희망의 망고나무 대표), 안수현(법학 90 졸,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희진(컴공 05 졸, (주)유라이크코리아 대표이사) 동창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어 올해 처음으로 졸업 50주년 동창 가운데 추대된 영원한 이화인 22명을 대표해 임덕기(국문 72 졸) 동창이 영원한 이화인 증서를 받았고, 졸업 30주년 동창 가운데 각 과에서 추대된 올해의 이화인 44명을 대표해 홍은영(커미부 92 졸) 동창이 올해의 이화인 증서를 받았다. 또한 졸업 50주년 대표 곽인숙(가관 72 졸) 동창과 졸업 30주년 대표 이혜경(통계 92 졸) 동창이 재상봉 동창 대표로 인사말을 전했다. 김은미 총장이 전하는 모교소식에 이어 2부에서는 ‘영원한 이화인’과 ‘올해의 이화인’ 추대식이 열렸다. 행사 영상은 총동창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