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이용현 교수 연구팀의 논문 [Oral Nanomedicine for Modulating
Immunity, Intestinal Barrier Functions, and Gut Microbiome]이 약학분야 세계 최고학술지중 하나인<Advanced Drug Delivery Reviews, IF-15.470, JCI Pharmacology&Pharmacy
분야 357개 저널중 상위 0.7%>에 게재되었다. [링크]
위장관계는 위장관에서의 국소적인 질병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신 질환들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위장관계와 인간의 건강과 다양한 질병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된 요소에는1) Gut-associated lymphoid tissues와 Lamina Propria로
구성된 점막 면역계, 2) Mucus와 내장 상피세포로로 구성된 내장장벽, 그리고 3) 장내미생물등이 있다.항원, 면역 조절제, 내장 장벽 강화제, 장내 미생물군조절제등과 같은 약물들은 경구 백신, 경구용 면역관용유도, 염증성 장질환 치료 및 암을 포함한 기타 전신 질환에 대한 유망한 결과를 나타나고 있으나 위장관계의 물리화학적
및 생물학적 장벽등이 임상이행에 있어 반드시 극복해야할 큰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나노물질의
진보와 더불어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경구용 나노의약은 이러한 장벽을 극복할 뿐만 아니라 위장관내의 표적 부위에 선택적으로 그러한 약물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옵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먼저, 본
리뷰논문에서는 앞서 언급한 위장관내 주요요소 (장내 면역계, 내장장벽, 장내미생물)와 다양한 장벽들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나아가, 경구용 백신, 면역
관용유도 및 항염증 치료를 위한 경구용 나노의약의 최신동향을 소개하고 있으며, 내장 장벽기능을 강화가능하며
장내 미생물군과 미생물 대사 산물을 조절가능하도록 설계된 경구용 나노의약품의 최근 발전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경구용 나노면역치료의 한계점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최근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는 장내미생물을 장내면역계, 내장장벽과의
상관관계에 초점을 맞추어서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고, 나아가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함이 실제 치료제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줌에 따라, 관련분야 기초/응용
연구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 NIH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하에 미시간대 의대 (공동저자 Nobuhiko Kamada 교수) 미시간대 공대/약대 (공동교신저자James Moon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달성되었다. 이용현 교수는 현재 장내미생물의 효과적인 조절과 내장장벽의 향상을 통하여 다양한 질환의 치료 및 제어가능한
다양한 나노/바이오의약품등을 활발히 개발하고 있으며, 나노의약품을
활용한 항암면역치료전략개발 연구도 수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