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 외국인 전공신입생은 모두 14명으로 미국 3명, 유럽 3명, 중국 2명, 말레이시아 2명, 태국 1명, 싱가포르 1명, 북아프리카 1명, 남아프리카 1명입니다. 2016년 1학기부터는 국제학부 학생 중에서 한국인 전공 진입생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글로벌한국학 전공은 모든 교과목을 영어로 진행하지만, 외국인 학생들의 경우 졸업할 때 일정 정도의 한국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공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학생들은 영어로 수업에 참여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토론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나라에서 온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국제화된 인성과 리더쉽을 갖춰야 합니다. 한국인 학생들이 졸업할 때 수준급의 영어실력은 물론이고 제2외국어도 능숙히 구사하도록 지도할 계획입니다.
2015학년 현재 글로벌한국학 전공은 외국인 전공학생들만을 위한 한국어교실을 별도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학생들의 레벨에 따라서 초급반 (진길남 선생님,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한국어교육 석사과정)과 중급반 (김혜성 선생님,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한국어교육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매일 1시간씩 주5시간씩 한국어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를 집중적으로 연습합니다. 여름방학 첫번째 주에는 여름집중코스(Summer Immersion Program)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한국학 전공에 관심이 있거나 전공으로 선택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Study Abroad Program을 실시합니다. 2015년 여름에는 노상호 교수님(역사학)의 지도로 10명의 국제학부 학생들이 태국 츌라롱콘대학교 한국학과를 단기 방문할 예정입니다. 글로벌한국학 전공은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태국, 싱가포르, 중국, 독일, 미국 등 여러 나라를 교환, 방문할 수 있는 독자적인 Study Abroad Program을 계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현재 태국 츌라롱콘대학교 이외에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SUNY) 빙햄턴(Binghamton),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중국 푸단대학교 등 많은 대학교들과 한국학 교류프로그램 강화를 논의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