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墳壁畵 | 1973.05.30 ~ 1973.06.22

古墳壁畵

古墳壁畵

삼국시대 고분벽화는 수에 있어서나 화제(畵題)의 다양함에 있어서나 고구려 시대 고분벽화가 압권을 이루고 있다. 같은 시대의 남한 지역에서의 고분벽화로는 공주와 부여에서 백제시대 고분벽화가 각 1기 발견되었을 뿐 매우 적막한 상태였다. 그러다가 근래에 와서 1963년 고령 고아동(高靈 古衙洞)의 가야시대 고분의 벽화, 1971년의 영주 순흥(榮州 順興)의 고신라시대 고분의 벽화, 1972년 거향 둔마리(居昌 屯馬里)의 고려시대 고분의 벽화 등이 계속 발견되어 귀중한 자료가 추가되었다.

이들 남한에서의 고분벽화는 그들이 모두 그 시대의 작품으로는 유일한 예라는 점에서 철저한 조사와 아울러 완벽한 기록을 남겨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사가 지극히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공주와 부여의 벽화는 이미 색채는 소멸되었고 윤곽도 손상을 입어 간신히 잔해만을 남기게 되었고 고령, 영주 등지의 벽화는 무지로 인한 파괴로 전문가의 주목을 끌게 되었을 때는 대부분이 인멸된 뒤였다.

본 박물관에서는 현재의 상태나마 기록해야 할 필요를 느껴 그 작업으로서 가능한 원색의 파악과 적외선에 의한 특수 촬영을 통한 가능한 선의 포착을 시도하였다. 이러한 작업은 남한의 고분벽화에 대하여는 처음 있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그 성과를 기대하였던 것이다. 이제 그 결과를 공개하게 되었다. 이미 색과 선을 잃은 것은 어쩔 수 없었지만 뒤늦게나마 1972년 현재의 색과 선을 사진으로나마 기록 보존하였음에 조그마한 만족을 느끼면서 여기 그 결과를 공개하고자 한다.

옛 女人의 香氣 | 1972.05.25 ~ 1972.06.24

옛 女人의 香氣

옛 女人의 香氣

한국여인들이 예로부터 직접 몸에 지니고 다녔거나 아침저녁으로 사용하던 물건들을 살펴보는 일은 그 아름다움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특별전일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남긴 유물을 통하여 짙고 그윽한 옛 여인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그 향기는 분냄새나 향낭으로 비롯한 인위적인 향이 아니었으며, 고운 마음씨와 유려한 옷맵시 그리고 고아한 행동에서 절로 우러난 것이었으니 이번 특별전은 옛 여인의 향기에 마음껏 젖어볼 수 있는 데 의의가 있다 하겠다.

왼쪽방향  15  14  13  12  11  10  09  08  07  06  05  04  03  02 01

지난전시

  • >
  • 전시 >
  • 지난전시 >
  • 01 >
  • 지난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