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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청자 靑瓷 CELADON  | 2017.9.18-2018.6.2(연장전시)

청자

청자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은 고려시대 무문청자를 비롯하여 음각, 양각, 철화, 상감, 상형, 투각 등 고려를 대표하는 여러 장식기법과 기종을 망라한 소장품 200여점과 그 전통을 재현한 근대기 청자, 한국 도예교육의 산실이었던 이화여대 도예연구소 제작품 일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1958년 박물관에 입수된 전라북도 부안군 유천리 가마터(현 유천리 12·13호) 수습 청자 파편 자료 1,000여점이 대량 공개된다. 이 파편들은 일본인 후카다 야스토시[深田泰壽]에 의해 가마터에서 도굴·반출되었던 것을 우리 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이 구입 보관해왔던 것으로 고려 전성기 전남 강진과 더불어 쌍벽을 이루던 부안청자의 다양한 장식기법과 고도의 제작기술을 보여준다. 고려부터 근대기까지의 다양한 유물을 통해 우리나라 청자의 긴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탁잔

  청자음각상감 연화국화문 탁잔

  靑瓷陰刻象嵌蓮菊文托盞

  고려 13세기

  높이 9.9cm

 과형 주자

  청자상감 국화모란문 과형 주자

  靑象嵌菊花牡丹文瓜形注子

  고려 13세기

  높이 24cm

청자 도판

  청자 판 (복원

  靑裝飾板 (復原)

  고려 13~14세기

  부안 유천리요 수습

  세로 14.5cm

 투각 돈

  청자투각 돈

  靑瓷透刻墩

  보물 416

  고려 13-14세기

  높이 50cm

 화분

  청자상감 모란·구름·봉황무늬 화분과 받침

  靑瓷象嵌牡丹雲鳳文花盆付承臺

  고려 14세기

  높이 23.3cm

 베개

  청자상감 화접운학문 베개

  靑瓷象嵌花蝶雲鶴文枕

  고려 13세기

  높이 11cm


 운학문 매병

  청자상감 운학문 매병

  靑瓷象嵌雲鶴文梅甁

  고려 12-13세기

  높이 37.2cm

 국죽문 매병

  청자상감 국죽문 매병

  靑瓷象嵌菊竹文梅甁

  고려 12세기

  높이 27cm

 인물문 매병

  청자상감 인물문 매병 (복원)

  靑瓷象嵌人物文梅甁 (復原)

  고려 13~14세기

  높이 38.5cm

 매병

  청자상감 용문 매병 (복원)

  靑瓷象嵌龍文梅甁 (復原)

  고려 13~14세기

  높이 86.3cm

 근대 발

  청자상감 연화문 호 

  靑瓷象嵌蓮花文壺

  1910년대 후반

  높이 25.2cm

  삼화고려소 제작

 


[특별전]  자수 刺繡 Embroidery  | 2017.9.18-2018.6.2(연장전시)

조선시대 자수

조선시대 자수

자수는 색실과 바늘을 사용하여 옷감에 무늬를 장식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러한 자수는 의복을 꾸미기 위해 자연스럽게 시작된 것으로『삼국지三國志』위지魏志 동이東夷전에는 부여와 고구려에서 수繪繡, 錦繡로 장식한 옷을 입었다는 기록이 있다. 고려시대 제작된 <사계분경도四季盆景圖> 병풍은 꽃나무 화분을 수놓은 것으로 문인의 취향을 담은 감상용 자수이다. 자수는 용도에 따라 복식 자수와 생활 자수, 감상 자수로 나눌 수 있다. 조선 왕실은 의복에 직접 수를 놓아 꾸미는 것을 사치로 경계하여 복식 자수는 주로 예복禮服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신 주머니나 보자기, 베갯모 등 각종 생활용품에 길상문양을 빼곡히 수놓아 사용하였다. 또한, 회화나 글씨를 수놓은 병풍은 그 자체로 높은 작품성을 지녀 감상의 대상이 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시대 왕실에서 사용한 용보龍補에서부터 흉배, 후수와 같은 예복용 자수와 활옷과 고이댕기, 혼선婚扇 등 혼례용 복식 자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수놓은 어린이 복식과 함께 부귀영화를 소망하며 일상에서 지녔던 각종 생활 자수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을 통해 보급된 외국의 자수 기법과 회화풍 도안으로 수놓은 근대기 자수까지 아우르며 그 변천 과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한 땀 한 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수놓은 다양한 자수품들을 통해 일상의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킨 선조들의 솜씨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용보  용보

  오조룡보  五爪龍補

  조선 19세기 말

  견직물

  D.17.7cm

 활옷

  활옷  華衣

  20세기

  견직물

  L. 130.5cm, Arm Length. 76cm, W. 53cm

색동저고리

  색동저고리  

  조선 19세기

  견직물

  L.18cm, Arm Length.38.5cm, W.30.5cm

 붓집

  붓집  筆囊

  조선 19세기

  견직물

  L. 32cm, W. 9.3cm

 두루주머니

  두루주머니  夾囊

  조선 19세기

  견직물

  L.8.5cm, W.12cm

 보자기

  보자기  

  조선

  견직물

  L.38cm, W.36.5cm

 병풍

  화조도 10폭 병풍  花鳥圖十幅屛風

  조선 19세기

  견직물

  L.230cm, W.390cm

 

[기증전]  근대 유물 기증전  | 2017.2.24-2018.3.31(연장전시)

근대 유물 기증전

근대 유물 기증전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은 개관이래 여러 총장들을 비롯한 본교의 동문들, 또 본박물관을 믿고 아껴주신 분들의 기증품을 모태로 성장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기증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대학박물관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가치가 높고 조형미가 있는 중요한 문화재를 다수 소장할 수 있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에는 근대기를 살아오셨던 어른들과 그 후손을 통해 고이 간직해 온 근대 유물의 기증이 늘어나면서 본관은 이 시기의 다양한 유물들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최근 몇 년간의 기증유물을 중심으로 <근대 유물 기증전>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근대기 우리 사회를 조망할 수 있는 사진자료에서부터 편지, 가구와 복식, 공예품 등이 선보인다. 특히 한글편지는 명성황후의 친필로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은 새로운 자료로서 그 가치가 높다. 사진자료로는 순정효황후의 사진과 일본풍으로 장식된 사진첩이 전시되는데, 내부에는 전차, 거리와 인물의 모습들이 찍힌 50장의 사진이 실려 있다. 또한 기증된 복식유물 가운데는 귀한 안동포로 만든 치마나 검정으로 물들인 광목 통치마, 현대적인 미감에 절대 뒤지지 않는 예쁜 색깔의 골무들과 조각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도 많은 서랍의 장착과 비대칭적인 면분할로 전통가구와는 다른 독특한 조형미를 보여주는 나무 탁자들, 근대 나전칠기 공예의 맥을 잇는 김봉룡(1902~1994) 작가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귀한 유물들이다. 작게나마 이 전시를 통해 기증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1

명성황후의 한글편지  明成皇后 書簡

19세기 말~20세기 초

21.8×11.6cm

정은주 기증


Hangul Letter of the Empress Myeongseong

19th-Early 20th Century

Donated by Chung Eun Ju

2

선교사 친필편지  宣敎師 書簡

1929년

13.5×20.5cm

이화학당 기증


Letter by Myrta Stover

1929

Donated by Ewha Haktang

3

근대 사진첩  近代寫眞帖

20세기 초

15×20.5cm

Mark Gaston 기증


Photographic Album of the Modern Age

Early 20th century

Donated by Mark Gaston

 4

나전흑칠 서안  螺鈿黑漆書案

20세기 전반

H. 24.5cm, W. 73cm

한동일 기증


Table with Decoration in Mother-of-pearl inlay. Black-lacquered Wood

Early 20th century

Donated by Han Tong Ill

5

나전흑주칠 기물문 장롱  螺鈿黑朱漆器物文欌籠

김봉룡(1902~1994) 제작

20세기 중반

H. 192.5cm, W. 228cm

최승원 기증


Black and red-lacquered clothing chest with traditional relics design inlay.

Red&Black-lacquered Wood

Kim Bong Ryong(1902-1994)

The middle of the 20th century

Donated by Choi Seung Won

 8

어린이 두루마기  兒童周衣

20세기 전반

L. 63cm, W. 38cm

유승엽·김혜숙 기증


Overcoat for Children. Silk

Early 20th Century

Donated by Yoo Seung Yup·Kim Hye Sook

[담인복식미술관 특별전]  신 SHOES  | 2016.5.31-2017.5.31(연장전시)

담인복식미술관 전시 도록

담인복식미술관 전시 도록

한국의 신은 크게 북방 기마 유목 민족의 신에서 유래된 목이 긴‘화靴’와 남방 농경 문화권에서 발달한 운두가 낮은 ‘리履’로 나뉜다. 우리나라 신에 대한 문헌기록은 고대에서부터 나타난다.『삼국지三國志』위지魏志 동이東夷전에는 부여에서 가죽신을, 마한에서는 짚으로 만든 신을 신었다는 기록이 있다. 고구려의 신은 고분벽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신분과 성별에 상관없이 화와 리를 착용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화靴’는 주로 사대부 남자들이 관복官服과 융복戎服에 착용하는 신으로 정착되었고,‘리履’는 보통‘혜鞋’로 불리며 남녀 모두 일상복에 신었다. 화의 형태는 조선후기로 갈수록 높이가 낮아지고 신바닥이 편평해졌으며, 혜는 신코가 뾰족해지고 신울이 낮아져 날렵하면서도 독특한 곡선미를 이루었다. 이러한 신발은 의복과는 달리 주로 전문적인 장인匠人에 의해 제작되어 그 정교한 모양새에서 숙련된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관복에 착용하는 목화木靴, 제혜祭鞋와 같은 예복용 신발과 상류계층에서 가죽과 비단으로 만들어 평소에 신었던 태사혜, 당혜와 운혜, 진땅에 신었던 기름먹인 유혜油鞋와 나무를 깎아 만든 나막신, 서민의 대표적인 신이었던 짚신 등 다채롭게 발달한 전통 신발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근대기의 가죽신과 고무신까지 아우르며 그 변천과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차림새를 완성하였던 신발을 통해 선조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하여 보다 깊이 이해하고, 우리 복식服飾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화

목화 木靴

조선 19세기

L. 23cm, W. 8.5cm, H. 26cm

개인소장


Mid-calf Length Boots for Official

19th Century Joseon Dynasty

Private Collection

당혜

당혜 唐鞋

조선 19세기

L. 24cm, W. 7.1cm


Shoes for Women

19th Century Joseon Dynasty

태사혜

태사혜 太史鞋

20세기 초

L. 23.6cm, W. 7.1cm


Shoes for Men

Early 20th Century

나막신

나막신 木

조선 19세기


Clogs

19th Century Joseon Dynasty

[이화 130주년 기념 특별전]  목木·공工 | 2016.5.31-20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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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 이화가 소장한 전통 목가구와 목공 소품들을 중심으로 그 쓰임과 아름다움을 되새겨보는 전시이다. 나무()는 자연이 낸 가장 오래되고 원초적인 자원이어서 가장 오랜 세월 인류의 삶과 함께 해왔다. 살 집과 쓸 도구의 가장 근원적인 재료가 바로 나무이며, 그래서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가장 근본적인 솜씨와 지혜를 그대로 보여주는 부분이 바로 나무를 다루는 능력이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100여 점의 유물은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었던 우리나라의 가구와 여러 소품들이다. 박물관의 소장품 가운데 도자기 다음으로 많은 수량과 종류를 갖춘 분야가 바로 목공이다. 박물관이 설립되던 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장르별로 수집·기증되었는데, 일부 유물은 학교의 외교관 초청 등의 행사나 총장 집무실 등에 놓여 한국의 아름다움과 이화의 문화전통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전시에서는 문인 사랑방의 탁자와 서안 그리고 각종 문방소품, 여인의 내실에서 사용했던 장롱이나 문갑, 빗접과 좌경, 주방에서 사용되었던 찬장과 소반 등 공간과 사용자의 차이에 따라 다양하게 제작되었던 것들을 쓰임과 장식에 따라 ‘탁자와 서안’, ‘목공 소품’, ‘장과 농’, ‘소반’, ‘궤와 함’의 5개의 주제로 구분하여 나무 본연의 물성과 조형미, 그리고 역사성을 다채롭게 펼쳐 보이고자 한다. 그밖에도 디지털 매체의 활용, 여러 목재와 제작 도구, 특히 나전칠기와 화각의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견본품도 마련하여 박물관을 방문하는 많은 청소년과 일반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전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역사 속에서 선조들과 함께 묵묵히 살아온 여러 가구와 소품들을 감상하면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미감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전흑칠귀갑문이충농

나전흑칠 귀갑문 이층농 螺鈿黑漆龜甲文二層籠

20세기 초

H.114.7cm

나전주칠삼층장

나전주칠 삼층장  螺鈿朱漆三層欌

20세기 초

H.181.0cm

의걸이장

의걸이장  衣巨里欌

조선 19세기

H.174.5cm

나전흑칠십장생문각게수리

나전흑칠 십장생문 각게수리  螺鈿黑漆十長生文頂櫃

20세기 초

H.66.2cm, W.78.8cm

나전지장운문함

나전 지장 운문함 螺鈿紙張雲文

조선 19세기

H.23.2, 23.4cm, W.67.2, 66.8cm

사층탁자

사층 탁자  四層卓子

조선 19세기

H.163.5cm

나전흑칠시문서안

나전흑칠 시문 서안  螺鈿黑漆詩文書案

20세기 초

H.59.0×29.3cm

주칠팔각갓집

주칠 팔각 갓집  朱漆八角笠函

조선 19세기

H.23.5cm, D.44.0cm

흑칠풍혈반

흑칠 풍혈반  黑漆風穴盤

조선 1837년

H.28.4cm, D.49.0cm

[이화 130주년 기념 특별전] 유물로 보는 130년의 기억 | 2016.5.31–2016.12.31

창립 130주년을 기념하여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은 유물자료를 통해 이화 130년을 추억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1886년 미국 감리교 해외 여성선교부 선교사 메리 F. 스크랜튼(Mary F. Scranton)부인이 정동의 자택에서 한 명의 여성을 가르치며 이화 130년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당시 이화는 한국 여성을 위한 최초의 교육기관으로서, 여성들이 사회인으로 진출하여 남녀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과 희망이었다. 이렇게 시작된 이화는 일제강점이라는 암울한 시기를 극복하고, 1946년 국내 최초로 종합대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여성고등교육의 새 지평을 열었다. 1950년대 한국전쟁이라는 국가적 수난시기를 극복하고, 1960-70년대에는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대학으로 발전하며, 당시 여성문화를 선도하기도 하였다. 

1980년대에 이르러 ‘학문하는 이화, 연구하는 이화’라는 기치 아래 대학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였다. 1996년 세계여자대학 최초 공과대학 설립은 당시 여자대학의 위기라는 시대적 상황을 극복하고, 종합대학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2000년대에 이르러 이화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이화교가 철거되고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가 건설되면서, 이화캠퍼스는 교육과 문화공간 이자 국내·외의 명소로 자리매김하였고, 21세기에 맞는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변화를 지속하고 있다. 이렇듯 ‘이화 130년’의 역사는 한국 근·현대사와 궤를 같이 하며 발전하고 있다. ‘이화 130년’은 이화만의 역사가 아닌, 한국 근현대사·교육사·여성사의 흐름이며, 미래 이화의 방향과 정체성을 생각해보게 한다.

졸업증서

이화학당 고등과 졸업증서 梨花學堂高等科卒業證書

1917년

종이에 인쇄

태극기

이화학당에서 사용한 태극기 梨花學堂 太極旗

대한제국 20세기

교장 책상

6대 아펜젤러 교장이 사용한 책상

대한제국 20세기

여성사

여성사-II

조덕현

1999년

캔버스에 콘테와 연필

여왕 금관

창립 80주년 5월 여왕 금관

1966년

이화본관

가을의 이화본관

오용길

2012년

화선지에 수묵담채, 110x209cm

[참여형 전시]  이화인이 함께 만드는 130년

<이화인이 함께 만드는 이화 130년>은 이화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 이화 가족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전시이다. 이화인들은 2016년 4월부터 on/offline을 통하여 이화 교정의 옛 모습과 이화에서의 추억이 담긴 자료, 그리고 이에 담긴 이야기를 박물관에 제공 하였고, 박물관은 이 자료와 기록을 모아 새로운 형식의 전시영상을 제작하였다. 이화인들이 보내준 자료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어 새로운 영상으로 전시되고 있으며, 이 전시는‘130년 전시’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12월 2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하여 학생, 동창, 교직원, 이화 가족 모두가‘함께 이화 130년의 역사를 이루어왔음’을 기억하고 이화공동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학교 구성원이자 박물관의 관람객이며 일반 대중인 이화 구성원과 전시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대중과 소통하는 박물관 전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시청각전시] 빙렬화음 氷裂和音 Harmonious Crackles |2015.9.1-201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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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에서 구워진 도자기가 찬 바깥 공기를 만나 식을 때 표면의 유약이 갈라지는 현상인 빙렬氷裂은 그 표면에 실금과 같은 아름다운 무늬를 남기는 동시에 매력적인 소리도 함께 만들어낸다. 유리잔을 마주칠 때와 같은 청명한 소리가 불꽃놀이의 폭죽처럼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오는, 마치 여러 대의 피아노가 함께 연주하는 섬세한 고음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이 파열음의 조합은 눈으로 보는 빙렬의 무늬만큼이나 독특한 심상과 몰입감을 선사하지만, 도자기의 표면에 남겨지는 무늬와는 달리 냉각이 끝나는 순간 영원히 소멸되고 만다.

시청각예술 전시인 <빙렬화음>은 이러한 빙렬의 소리를 음악적·시각적으로 재구성하여 찰나의 소리가 가지는 예술적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자칫 아무런 규칙 없이 무질서하게 들릴 수 있는 유약의 파열음은 특정한 음고를 부여받아 의도된 소리를 만들어 내며, 이들이 모여 형성되는 멜로디는 점차 자연스러운 빙렬 소리와의 경계를 넘나들며“연주” 된다. 또한 각각의 빙렬 소리는 화면에 하나의 점으로 형상화되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마치 점묘화법과 같은 느낌으로 그림을 완성하여 간다.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개관 80주년 기념 특별전 <조선백자>와 함께 열리는 본 전시는 80주년을 상징하는 여덟 작품의 연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8분 길이의 각 작품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도자기의 이미지를 주제로 하여 제작되었다.


- 초청작가 : 여운승(본교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


- 백자 호  |  조선 16세기

- 백자청화 송죽인물문 호  |  보물 제644호, 조선 16세기

- 백자철화 운룡문 호  |  보물 제645호, 조선 17세기

- 백자철화 매죽문 시명 호  |  조선 17세기

- 백자철화 포도문 호  |  국보 제107호, 조선 18세기

- 백자청화 국화문 병  |  조선 19세기

- 백자양각 매국문 병  |  조선 19세기

- 백자철화 운룡문 호  |  조선 17-18세기


[개관 80주년 기념 소장품 특별전] 조선백자 | 2015.5.27–201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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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장르가 도자이며 그 가운데 조선시대 백자는 15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기까지의 흐름을 보여줄 수 있을 만큼 다양하다. 출품 유물도 600여점 이상으로 1, 2층 전관에 전시하여 단일 백자 전시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조선 초부터 말까지 관요백자를 중심으로 제작되었던 의례용 기물, 연향용 용준龍樽, 왕실용 명문 백자들을 선보이는 “조선왕실과 백자”, 출생과 죽음을 함께하는 의례기로 제작되었던 태호胎壺, 제기, 명기와 묘지 등이 전시되는 “백자에 담긴 출생과 죽음”, 성리학적 이념을 실천했던 문인들의 가치관과 미감을 볼 수 있는 “문인문화의 유행”, 장수와 행복을 추구하는 다양한 길상문이 시문된 백자들을 전시한 “무늬로 보는 상징과 의미”와 더불어 관요 외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지방백자”의 단면도 드러내어 비교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이 외에도 국보 제107호 ‘백자철화 포도문 호’는 따로 1개의 전시실에 단독으로 전시하여 특별한 감상의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설명적 전시 외에 최신 매체를 통한 심도 있는 관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박물관을 방문하는 많은 청소년과 일반 관람객의 지적 학습의욕을 돕기 위한 자료전시 공간도 함께 준비하였다.

<조선백자>전을 통해 500여 년간 조선이 추구했던 왕조의 이념과 예제 준행의 실천과정에서 만들고 진설했던 백자의 결백하고 견실한 격식과 상층부에서부터 민간에 이르기까지 애호하고 실용했던 풍부한 조형미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조선왕실과 백자

백자에 담긴 출생과 죽음

문인문화의 유행

지방백자

무늬로 보는 상징과 의미

[개관 80주년 기념 특별전]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80년 | 2015.3.2-201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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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이화여전의 에드나 밴 프리트(Edna M. Van Fleet)교수가 박물관 건립을 제안한 이후, 1935년 신촌 캠퍼스 본관 109호에 학생과 교수가 수집한 한국민속품을 모아 전시하면서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인해 모든 유물이 흩어졌으나 부산의 필승각(必勝閣)에 박물관을 다시 열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1953년 서울 수복 후 지금의 본관에 다시 진열실을 마련하여 교수들과 사회 유지들의 수집품을 기증받았는데 이는 오늘날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의 기반이 되었다. 1960년, 박물관 단독공간을 신축한 이후 상설전시를 통해 소장품을 무료 공개하고 고분과 도요지를 발굴하는 등 학술조사연구 활동에 힘썼다. 1990년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금의 박물관 건물을 신축 개관하였고, 1999년에는 본교 의류학과 장숙환(사학, 63년 졸) 교수가 복식유물 5,000여점을 기증한 것을 기념하여 박물관 내에 담인복식미술관을 마련하였으며, 2005년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시실 및 자료실을 증축하여 현재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본 박물관은 문화관광부가 주관한 평가에서 1999년, 2000년, 2003년 3회에 걸쳐 최우수 대학박물관으로 선정된 바 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2005년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한 이후 현재까지 매년 수준있는 전시와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대학과 지역을 넘어 국제사회에도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학술조사

전시

교육

[개관 80주년 기념 소장품 특별전] 조선시대 예복과 장신구 | 2015.5.27–201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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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을 통치이념으로 채택한 조선은 오례五禮에 따라 정비된 국가 전례典禮의 시행을 통해 정치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국가적 의식을 행할 때에는 신분과 절차에 따라 격식을 갖추었는데, 복식服飾은 그 예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단이었다.

조선시대 왕실과 관리의 예복은 중국과의 관계 속에서 변화되어 왔다. 조선 초기에는 명明의 예복을 그대로 수용하여 왕은 대례복으로 면복冕服을 입고 왕비는 대삼大袖衫과 하피霞帔를, 관리는 관복으로 단령團領과 복두幞頭를 착용하였다. 그러나 청淸이 들어선 이후 유교문화의 정통성을 강조한 조선중화주의 의식이 발전하면서 우리의 예복은 중국과는 달리 독자성을 띄게 되었다. 또한 사대부 남성들은 평소에도 유학자로서 몸가짐을 바로하기 위해 유교 법복法服인 심의深衣를 즐겨 입었다. 한편 조선후기 왕실 여인들은 명대 여성예복을 참고하여 만든 적의翟衣를 대례복으로 착용하고, 혼례나 진연, 진찬 등 경사스러운 날에는 원삼과 활옷, 당의 등의 우리식으로 꾸민 예복을 갖추었다. 이러한 예복에는 착용자의 계급과 그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을 상징하는 다양한 색상과 무늬가 사용되었으며, 여기에 적절한 장신구로 의식의 권위와 화려함을 더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후기 왕실의 의복과 관복을 비롯하여 여러 의식에 착용된 다양한 예복과 장신구를 선보인다. 여성의 예복으로 왕실에서 착용한 적의와 원삼, 활옷을 비롯하여 민가의 예복과 함께 비녀, 떨잠, 노리개와 같은 장식품을 선보인다. 남성의 예복으로 조복, 제복, 상복과 같은 여러 관복과 관례 때에 입은 심의, 사규삼도 살펴볼 수 있다. 복식을 통해 의례의 위엄과 의미를 정제된 아름다움으로 나타내었던 선조들의 미감을 살펴보고, 문양과 색채 속에 유교적 가치에 기초한 이상적 인간상과 삶에 대한 통찰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장신구

남자예복

여자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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