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은 변화 무쌍한 환경, 포식자의 공격, 질병 등에 대해 끊임없이 방어를 하고 있으며,얼마나 방어를 잘해내는가에 따라 생존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포식자의 공격에 대한 피식자의 방어에 대한 이야기, 특히 피식자가 포식자를 대면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방어에 초점을 두고자 합니다.
피식자는 포식자에게 먹히지 않기 위해 여러 방어술을 진화 시켜왔고, 포식자 또한 이런 방어술을 깨기 위한 여러 전략을 만들어왔습니다. 만약 포식자가 사라진다면 그의 먹이가 되는 종은 또 자신의 먹이가 되는 다른 종을 멸종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종국에는 그 경쟁으로 결국 자신마저도 이 지구상에 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피식자의 방어술을 깨지 못한다면 그 피식자의 수가 너무 많아져 생태계의 균형이 깨어질 수 있습니다. 포식자와 피식자간의 '공격 vs 방어'의 밀고 당기기는 지금도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생물의 방어>전을 통해 지구상에서 매 순간 벌어지고 있을 생명의 치열한 사투에 경외감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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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용/초1~초3학년용/초4~6학년용/중고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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