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와 ㈜디오랩스(아이빌리브), “어린이 미디어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학부장: 유승철 교수)와 ㈜디오랩스(대표: 김호돈)는 이번 7월 24일(수) <어린이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 정립 및 유해콘텐츠 차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은 최근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과몰입’ 현상과 ‘유해 콘텐츠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의 안전한 영상 콘텐츠 이용을 위한 미디어 환경 구축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는 2024년 국내 최초로 아동미디어융합과정을 창설하였으며, 한국사회과학연구(SSK) ‘어린이 미디어 품질지수(Children Media Quality Index) 개발’ 연구팀(책임연구자: 최윤정 교수)을 구성하여 어린이 미디어 이용에 관한 학술 연구를 다각도로 수행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디오랩스는 자녀들의 스마트폰 관리 어플리케이션 ‘아이빌리브’를 개발, 운영중이다. 아이빌리브 이용자 기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에서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이용량과 패턴을 분석한 결과, 자녀가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두는 것보다는 적절한 규칙에 의해 스스로 이용조절능력을 기르는 것이 스마트폰 과몰입을 막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임을 입증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오랩스는 실제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어린이들의 영상 콘텐츠 시청 데이터를 제공하고,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는 이를 활용한 미디어 이용 및 효과 연구를 통해 어린이들의 인지, 정서, 사회화 발달에 미치는 미디어의 영향력을 효과적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양 기관은 지속적이고 긴밀한 상호 교류를 통해 건전한 어린이 미디어 환경을 만드는데 역할과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디오랩스의 김호돈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에서 수행하는 어린이 미디어 연구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앞으로 아이빌리브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인재들과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업무협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장 유승철 교수는 “생애주기별 미디어 이용, 특히 어린이 미디어 연구는 꼭 필요한 분야로, 아이빌리브를 통해 수집한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어린이 스마트폰 이용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는 미디어 분야의 다양한 업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뉴미디어 연구 및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출처 : 매드타임스(MADTimes) https://www.madtimes.org/news/articleView.html?idxno=20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