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되면서 영어가 얼마나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화여대 근처에서 알바를 할 때도, 룸메이트로 만나게 된 외국인 벗에게도, 영어는 필수 요소였습니다. 하지만 스피킹 앞에서 많이 작아지는 저를 보며, 그리고 수많은 인터뷰에서 영어를 매우 잘하는 벗들을 보며 영어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그것이 필수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 SMaP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수업은 4가지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교시는 분반 수업으로, presentation 위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평소 발표에 자신 없던 저는 반에서 수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또 말하는 걸 점점 두려워하지 않으며 교수님의 피드백도 많이 받아 현재 발표도 더이상 걸림돌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첫 째 주엔 스피킹이 약한 저는 당연히 영어를 문장으로 내뱉는다는게 정말 어려웠습니다. 아는 단어만 내뱉으며 수업을 따라갔는데, 점점 셋 째 주, 넷 째 주에 접어들 때 저는 더 말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아쉽다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자신감도 같이 붙는다는게 이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2,3교시는 선택으로, 본인의 취향에 따라 수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cinema, current issues, sitcom, action in English 등 다양한 주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Cinema에선 당연히 영화를 자막 없이 보게 되어 listening에 익숙해지게 되었고, current issues에서는 기존에 친구들과 많이 이야기하던 현대 사회의 문제들을 영어로 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이외에도 시트콤에 쓰이는 미국식 농담, 혹은 여행 갔을 때의 상황을 대비하는 스피킹 영어를 배웠습니다.
마지막 교시엔 국제 학생들과 그룹을 지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말 친구처럼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이었고, 편하게 웃으면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SMaP에선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말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처럼 소극적인 분들도 수업 진행을 따라가다보면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과 영어로 말하고 싶어할 수 있고, 오히려 하루하루 수업이 기대되는 날들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평소에 영어로만 대화하고 영어로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 기회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