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3886666
일 자
16.01.21
조회수
1516
글쓴이
김유빈
내 생의 마지막 캠퍼스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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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백석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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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자 2016-01-20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High-Ewha, Hi-Ewha 전공탐색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유빈입니다!

12월달 학교홈페이지에서 숙제파일을 찾다가 우연히 하이이화 안내문을 발견했는데,

무슨내용인지 정확히 읽어보지 않아도 이화여대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니까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신청했어요ㅎㅎ

오는 길 내내 너무 설레고 어떤 경험을 할까 궁금했는데,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ㅠㅠ

입학사정관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재학생 언니들과 캠퍼스투어 해주신 언니도.. 진짜 너무 착하시고 최고였습니다!

특히, 11시반정도부터 진행된 캠퍼스투어가 너무 좋았는데요! 저는 행정학과 유혜정 언니께서 담당으로 안내해주셨는데,

말도 너무 잘하시고 웃으실때 너무 예뻐서 ㅠㅠㅠㅠㅠ 자꾸 쳐다봤어요...헤헤

각 관마다 재밌는 소개와 실제 경험했던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해주셔서 쉽게 이해가 되고 집중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아직 진로에 대한 확실함은 없어서 여러 학과를 두고 고민하고 있어요. 그 중 행정학과도 생각하고 있는데,

아까 말씀하신것처럼 이메일로 궁금한점 여쭤봐도 되겠죠??

그리고 춥다고 핫팩도 나눠주시고 손도 따뜻하고 제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ㅠㅠ 

학교에서 점심도 나눠주시고, 체육학과 언니들과 스트레칭도 하고 정말 재밌었어요 ㅎㅎ

그 후, 국어국문학과와 독어독문학과 언니들과의 만남도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직접 재학생언니들과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그동안의 대학생활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는게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좋은 경험인거 같아요!!!

무엇보다도 이화여대 언니들의 말솜씨에 하루종일 놀랐던것 같아요.. 정말 본받고 싶습니다 ㅠㅠ 존경스러워요 ㅠㅠ

마지막에는 김애령 교수님의 소포클레스 <안티고네> 에 관한 대학강의를 들었는데, 실제 대학강의는 처음 들어보는데 확실히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보다 훨씬 심도있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책을 한번 읽고와서 아는 내용이 나올때는 왠지 모를 뿌듯함이 있었어요 ㅎㅎ 이화인이 돼서 애령마마..교수님..강의 더 많이듣고싶습니다!!!! 교수님 멋진강의 감사드립니다!!!!!

약 8시간동안의 짧았다면 짧은시간이었는데, 오늘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아마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거나 이불속에서 자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많은 입학사정관 선생님들과 이화여대 언니들 덕분에 또 한번 마음속에 새로운 목표가 생겼고 자극제 역할이 된 것 같아요. 고등학교 생활 중 마지막 겨울방학인 이 시기, 오늘 언니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나에게 맞는 전형을 잘 찾아보고 게으름피우지 않고 우직하게 공부해서 꼭 자랑스럽고 멋진 이화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추운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많은 정보를 주신 입학사정관 선생님들과 이화여대 언니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CC 건물에서 운동 할 날을 기다리며...^^* 이화여대 화이팅!!!!!!!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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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정
2016월 01월 21일 17시 39분
안녕하세요 유빈 친구~~ 이화캠퍼스리더 17기 유혜정입니다^^ 어제 투어 때 눈이 반짝반짝했고 본관 설명 때 이름 빌려줘서ㅎㅎ 정말 고마웠고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니 정말 다행이고 저도 유빈 친구와 함께 투어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제 이메일 주소는 9blue678@naver.com이에요 :) 언제든 메일 주세요! 열심히 한 해 보내고 내년에 꼭! 이화의 선후배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