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은 1월 31일(화) '한·독 포럼 공동주관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한·독 포럼'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독포럼은 2002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후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에서 주제를 정해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양국 관계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협약은 국제교류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국가별 포럼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내 유관기관들의 국제교류 역량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자 실시한 공동 주관기관 공모에서 본교 국제통상협력연구소가 '한·독 포럼' 공동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진행됐다.

한·독 포럼 공동주관을 통해 본교는 그동안 독일의 연구교육기관과 맺어온 협력적 우호관계를 기반으로 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본교의 글로벌 교육과 연구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본교는 포럼의 후속사업으로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한 한·독 영리더스 포럼의 창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선욱 총장과 한국국제교류재단 김병국 이사장, 김은미 국제대학원장, 조기숙 국제통상협력연구소장을 비롯 양기관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한·독 포럼의 공동주관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