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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39904
일 자
18.04.17
조회수
2997
글쓴이
관리자
[이화여대] 2018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커리어 투어 : KOBACO 방문기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18학번 새내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를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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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KOBACO)에 대해 아시나요? KOBACO는 방송광고 판매와 광고진흥 사업을 수행하는 공기업입니다. 오늘은 유승철 교수님(커뮤니케이션·미디어 학부)의 인솔하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학부장 이건호) 커리어 투어의 일환으로 잠실광고문화회관에 위치한 KOBACO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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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이 모인 장소는 5층의 ‘창작공간 AD’라는 곳이었어요. 창작공간 AD란, 스마트 광고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조적 아이디어만으로 누구나 스마트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제공된 공간입니다. 창작공간 AD는 중소기업간 또는 광고 전문가와 기술교류 및 개발과 구현 검증작업 등의 광고 제작 활동을 진행하는 창작장터로 운영되며,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장비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아무나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시설과 장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창작공간 AD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고,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저녁 10시까지 야간 운영을 하고 있답니다.
'영상 등 콘텐츠 제작이 필요한데 어디서 진행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이화인들은 KOBACO 의 창작공간AD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창작지원시설 온라인 예약: https://www.smartad.or.kr/m.do )

이번 세미나는 창작공간AD를 담당하고 계시는 정태욱 감독님과 함께 했습니다. 정태욱 감독님은 먼저, 창작공간AD에서 만들어진 여러 가지 광고 콘텐츠들을 4K의 화면에서 보여주셨습니다. 특별히 뛰어난 장비와 편집기술이 없더라도 창작공간 AD의 시설을 활용한다면 프로페셔널 수준의 광고 콘텐츠들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VR로 만들어진 새로운 광고들도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눈앞에서 실감 나는 광고가 펼쳐지는 것이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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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창작공간AD에 위치한 녹음스튜디오와 창작지원실에 들어가 보았어요!
녹음 스튜디오는 스마트 광고용 더빙, 성우 녹음 오디오 작업을 통해 광고 제작 지원 기능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창작지원실은 총 네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먼저, 스마트 광고 개발, 편집, 광고효과를 삽입하는 등 UHD 편집이 가능한 공간과, 디지털화된 편집물에 대하여 컷 편집과 효과 처리 등 디지털 편집이 가능한 공간, 그리고 렌더링과 매체변환이 가능한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광고업계의 미래라고 불리는 AR 광고에 대해서도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AR 광고가 입력된 종이에 핸드폰을 가까이 대면 핸드폰에서 광고가 재생되는 형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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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창작지원시설 견학이 끝난 뒤, 직접 광고 필드에서 일하고 계시기도 한 정태욱 감독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강연을 통해 요즘 광고시장의 동향을 비롯해 광고계의 틈새시장까지, 감독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근래의 광고는 스마트 광고가 대부분인데, 특히 유튜브(YouTube)나 SNS 전용 광고 의뢰가 가장 많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또한 각 회사별로 키워드를 설정하여, 10초에서 15초 동안 관련 영상을 보면 연관된 광고의 구매 사이트로 연결되는 시스템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거의 모든 광고가 스마트 기기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이와 더불어 AR 광고, 위치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자동 광고 시스템, 건물 로비의 디스플레이 영상 그리고 백화점 POP 영상 시장 등 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스마트 광고계의 동향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정태욱 감독님은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방송 기자재전과 같은 행사들을 소개하며 뉴미디어 광고의 동향에 꾸준한 관심을 가질 것을 권장하셨습니다. 방송 및 광고 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 담긴 특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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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투어를 마치고 학생들의 소감을 들어보았는데요!

김지수(소비자학 15)씨는 “저는 이화여대 광고학회 에딕트의 학회장으로서 이번 광고 세미나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KOBACO가 한국에서 광고 분야를 대표하는 공기업이다 보니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도 방문해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좋았고 학생 입장에서 알기 어려운 광고계의 동향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유민정(커뮤니케이션미디어 16)씨도 “평소 영상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아 광고에도 흥미가 많았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광고 기술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유익했던 KOBACO 커리어 투어는 오후 5시가 돼서야 끝이 났습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미디어 학부의 커리어 투어 장소는 어디가 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광고PR/뉴미디어 제작 분야에 관심이 많으신 이화인들은 다음에 진행될 커리어 투어에 참가해보시고, 이 분야의 커리어를 희망하는 예비 이화인이라면 강의 제목을 꼭 적어두셔야겠죠?

 

이화투데이 리포터 9기 배선우(영어영문 16), 백승윤(중어중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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