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2012 기초연구 우수성과 50건 선정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2년 기초연구 우수성과’ 50건을 선정해 13일 대전엑스포공원 첨단과학관에서 우수성과 인증식 및 특별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초연구 우수성과 선정은 매년 교과부 연구개발사업 수행자 중 이공계 기초연구·인문사회연구·국책연구 부문의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사업이다. 13일 행사에서는 이공계 기초연구 부문 29건, 인문사회연구 부문 9건, 국책연구 부문 12건 등 연구성과 총 50건의 우수성을 인증하고, 해당 연구자의 노고를 치하하는 교과부 장관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공계 기초연구 부문에서는 김수봉 서울대 교수의 ‘국내 최초의 중성미자 검출시설로 마지막 변환상수 규명한다’를 비롯한 29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인문사회연구 부문에서는 장미영 이화여대 교수의 ‘탈경계 인문학 학술총서 발간’을 포함한 9개 연구과제가 뽑혔고, 국책연구부문에서는 기초과학연구원 신희섭 연구원의 ‘유전자 결손 생쥐 및 RNAi 기술을 이용한 공포기억 소멸기작 연구’ 등 12개 과제가 선정됐다.
우수성과 50선 특별전시회에서는 그동안 일반국민들이 어렵다고 느꼈던 기초연구 분야의 우수 연구성과를 알기 쉬운 용어로 설명할 예정이다.
일부 전시패널에는 연구내용에 대한 짧은 애니메이션을 삽입하고 캐릭터를 이용한 플래시 영상물을 제작하는 등 일반 국민과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012 기초연구 우수성과 전시회’는 특별전시회가 끝난 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회전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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