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 투어 참가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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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화 캠퍼스 리더 선배님들!!
저는 3월 14일에 공강투어를 한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박채원이라고 합니다^0^
정서경 선배께서 가이드해 주셨고, 임영진 선배께서 도와주셨었습니당!ㅋㅋㅋ
처음에 공강투어를 신청한 이유는 세 가지 정도였습니다.
첫 번째는, 공강시간에 몸 둘 바를 몰랐었어요!
쉬는시간은 대부분 즐거운 시간이긴 하지만, 부평초같은 새내기에게 공강은 꽤나 괴롭기도 했습니다. 고등학생 때와 달리 담임선생님 반이 없으니, 다음 수업을 가기 전에는 길 잃은 나룻배마냥 넓은 캠퍼스를 헤매곤 했습니다...
두 번째는, 제가 엄청난 길치이기 때문입니다.
10년 넘게 산 우리 동네에서도 길을 잃는 저는 넓디넓은 이화 캠퍼스에서 길을 잃기 십상이었습니다. 어서어서 캠퍼스 지리를 익혀야 했습니다.
세 번째는, 캠퍼스 리더 선배님들의 예쁘고 멋진 모습에 반했기(...부끄) 때문입니다.
저는 항상 자신이 속한 그룹에 애정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는 사람들이 멋져보였는데, 캠리 선배들이 바로 그 모습이었습니다!
너무 넓고 넓은 캠퍼스라 어떻게 소개해 주실 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었는데, 주요 건물들을 빠르게 훑고, 거기에 관련된 비화나 유용한 팁들을 알려주시는 방식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나 학교에 관련된 에피소드 (초대 총장님께서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해 교문 앞까지 나오셨기 때문에 총장실이 교문 쪽에 있다는 에피소드는 감동이었어용...ㅠ^ㅠ) 는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 몰랐던 것 같네요ㅋㅋㅋ
학교생활에 관련된 여러 팁들도 잘 알려주셔서 종이를 꺼내 메모하고팠으나 손이 무거워 그러지는 못했네요ㅠㅠ 그래도 투어 기념 선물로 나눠주신 파일하고 노하우 종이 덕분에 ECC 컴퓨터실에 와서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있습니당^3^
낙동강 오리알같은 새내기를 재밌고 유익하게!!! 이끌어주신 캠리 선배들께 너무 감사드리구요, 그럼 저는 이 감동을 안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