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원신월고등학교에 1학년으로 재학 중인 권상훈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그날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그리고 이화여자대학교를 견학했습니다. 여자대학교라고 해서 남자인 "나에게 도움되는 건 별로 없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학점교류, 예스리그 등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으면서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먼저 라희진 누나를 따라서 대강당을 향했습니다. 넓은 강당은 어떤 공연장 같기도 했습니다. 채플과 강연 또는 어떤 큰 식을 행하는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밖에서 보았을 때 그 디자인이 정말로 멋졌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화웰컴센터에 갔었는데, 그곳에선 이화의 뜻과 상징 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덧붙여, 가는 도중에 뒤를 돌아보았을 때 정말 학교가 멋졌습니다. 이화캠퍼스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주변은 나무와 풀들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양쪽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어 자연과 인공물의 조화가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정말 사진을 찍지 않았으면 아직까지도 후회하고 있을 거에요, 아마.
세번째로 간 곳은 이화여대의 예술종합공간인 이화캠퍼스복합단지였습니다. 저는 지하로 내려가는 그 독특하고 아름다운 구조에 한 번 놀라고, 시네마, 커피숍, 서점 등의 다양한 공간이 그 안에 모두 들어있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특히 안쪽에, 거북선을 본따 만들었다는, 스테인리스와 거울로 되어 햇빛을 반사시켜 내부의 은은하고 충분한 빛을 비추는 멋진 아이디어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저는 여태 말한 것처럼, 다른 것보다 이화여대의 그 아름다운 모습에 완전히 반했습니다. 친절한 라희진 누나의 설명도 재미있게 들었고, 조금 긴장하셨지만 같이 재밌게 설명해주셨던 누나들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화여대가 정말로 앞의 세 학교 중 최고로 멋졌고 최고로 친절했어요! 또 가고 싶어지네요. 아쉽게도 모바일이라 사진을 첨부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그 아름다운 모습은 이미 다들 알고 있으니까 읽으시면서 떠올리셨겠지요? 마지막으로 예쁘고 친절하게 저희를 안내해주셨던 라희진 누님과 다른 세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