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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1860
일 자
16.09.08
조회수
1239
글쓴이
총동창회
북미주지회연합회 성명서(최근 학내사태 관련)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 북미주지회연합회

(Ewha Womans University United Alumnae Chapters of North America)

성명서

 

 

“학생들은 본관 점거시위를 풀고 학생 본연의 학업으로 돌아가기 바랍니다.”

 

이화여대 총동창회 북미주지회연합회는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33개 지회의 만여 명의 동문들로 구성되어 매년 북미주 지역 전체 총회를 열고 모교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북미주에 거주하는 저희 이화여대 졸업생들은 현재 모교 학생들이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본관을 점거하고 시위를 지속하는 행동을 더 이상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동창들의 의견을 모아 알립니다.

 

1. 학교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철회를 결정했고, 학생들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 함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장님께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계속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입니다.

 

2. 진정 학생들이 모교 이화를 사랑하며, 글로벌 이화여자대학교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미래라이프대학 철회를 원했다면, 학교측의 철회 결정을 받아들이고 본관 점거를 풀고 현 사태를 마무리 해야 합니다.

 

3. 학생들은 ‘총장 사퇴를 주장하는 시위’를 하루 속히 그치고, 대표단을 구성하여 총장님과의 발전적인 대화를 통해 화합과 학교 정상화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랍니다.

2016년 9월  8일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 북미주지회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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