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No.
11553180
Date
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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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국제통상협력연구소
국제 학술대회 '대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개최

이화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학과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묻다

 

본교 국제통상·협력연구소(소장 조기숙 교수)는 6월 4일(월) ECC 이삼봉홀에서 국제 학술대회 ‘대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Global Social Responsibility)’을 개최했다.

 

‘대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제통상·협력연구소는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미국·영국·독일 대학 및 글로벌기업, 한국 기업의 동향을 보고하고, 사회적 자본과 지속가능한 경영,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김선욱 총장은 축사를 통해 “취임 이래 이화의 지향점을 ‘Non nobis solum(우리만을 위한 것이 아닌)’으로 설정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고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이화-코이카 국제학 석사 과정 등 다양한 이화의 글로벌 여성 인재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술대회를 통해 대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범과 표준을 공유하고 앞으로 한국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좋은 교훈을 얻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에도 사회적 책임을 정규 과목으로 강의하는 대학, 사회 변화를 성장 동력으로 삼는 기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서울시가 마을공동체 부활에 앞장서는 것처럼 대학은 사회적 책임을 강의하는 과정 신설을 통해 인재 양성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과거 영국 런던 유학 시절에 '옥스팜'을 목격해 한국판 옥스팜인 아름다운 가게를 설립해 성공한 사례를 언급하며 대학에서는 자신과 같은 제3세계 출신 인재들에게 사회적 책임 의식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으며, 또 청년들의 일자리 부족에 대해서도 "철밥통인 공무원, 일류기업인 대기업 등에만 목을 매지 말고 전문가가 될 것을 생각하면 전 세계가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욱 총장을 비롯하여, 박원순 서울시장, 김은미 국제대학원장, 국제대학원 임은미 · Heather Willoughby · Brendan Howe  · Thomas Kalinowski · 조기숙 · 남영숙 교수, 경영대학 김성국 · 김경민 교수, 스크랜튼대학 우원석 교수, Thomas Schroeder 독일 대사관 일등 참사관, 서남수 전 교육부 차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신창섭 한국SR전략연구소 부소장, 이상수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등 교내외 귀빈과 국제대학원 학생들이 참석했다.

 

국제통상·협력연구소는 지난해 이화가 세계적 선도대학으로 이끌어나갈 특화연구분야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이화 글로벌 TOP 5 사업’ 미래유망분야(Ewha Raw Diamond)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연구소는 국제사회에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축적해가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회적책임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NGO와 연구소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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