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3064099
일 자
15.10.17
조회수
1159
글쓴이
정윤서
박지원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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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시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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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자 2015-10-16

어제 이화여대 정문에 도착하자마자 탄성을 지르기 전에 한숨부터 나왔어요. 왜냐하면 그 삼성캠프 때 오르막을 올랐던 기억이 떠올라서 말이죠. 이화여대 정문을 정말 넓었어요. 그 삼성캠프 때는 이화여대 중요 건물들 안에까지 들어가보지 않아서 좋은지 모르고 있었던것같고 아 그냥 이화여대도 대학중하나구나 이러면서 그냥 3주동안 다녔었어요

어제는 박지원선생님께서 설명도 잘 해주시고 예쁘셔서 기분좋게 투어할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우리반친구들과 이화캠퍼스 복합 단지를 방문하였는데요. ECC라고 부르기도 하더라고요. 지하건물이라고 하셨고 굉장히 깊었어요.서울시에서 상을 줄만 하구나라는 위엄을 느껴볼수 있었던것 같고 전면이 유리여서 그안으로 내려가는 내내 장난도 치며 내려갔던것 같아요. 안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요.

그 안에서 선생님께서 잠시 입구에서 멈추시고 문화생활을 하는 공간이라고 하셨는데 '문화생활을 하기에는 좀 이상한 구조인것같아' 라고 생각을 잠깐 했지만 안으로 들어갈수록 건물도 엄청 커지고 분위기도 많이 고급스러웠어요. 영화관도 있고(물론 요즘영화는 아니지만) 운동시설도 있고 숙면실도 있고 공부하는 공간도 있고 모든하루 생활을 그곳에서 보내도 된다고 하시길래 너무 좋다고 생각되었어요. 이화여대에 정말 가고싶다 라는 생각이 그때 한번 들었지요.^^

조금자리를 옮겨서 본관에 갔어요. 본관은 제가 생각 했던 것 보다는 작더군요. 뭐 본관이 엄청 크다고 생각을 한것이 조금 이상하게 생각 했던 것 같지만요... 그래도 정말 좋았던것 같아요. 꽤 오래된 건물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우아함을 풍기고 있었고 그곳에서 있었던 일들이 생각날 만큼이나 느낌 있었어요.본관 계단에 총맞은 자국이 있어 굉장한 역사가 보여서 생각할 시간이 잠시나마 주어졌다면 하는 아쉬움도 조금 남았었던 것 같아요.

 

학생문화관을 둘러보러 길을 옮겨가는 중간에 나무들도 보이고 풀밭이 너무 좋아보여서 거기서 책이나 보며 쉰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잠깐 생각했지만 아무도 그러지 않아서 혼자서 웃었어요. 아차 학생문화관은요 제가 느끼기에 동아리실 같다 라고 느꼈어요. 매우 많은 동아리실이 있는것 같고 현수막도 많이 걸려있었구요. 현수막중에 저는 클래식기타라고 하는 동아리가 마음에 들었어요.(개인적으로 조금) 인권동아리 같은 것도 보였고 국정화를 반대하는 서명운동 장소도 보였어요. 여기가 학생들의 공간이구나 정말마구마구 실감하며 즐기던중 박지원선생님께서 이화여대가 다른나라와 연합을 많이 맺고 있어서 유학도 갈 기회가 많이 있다라고 해주시더라고요 저는 그 말을 듣고 이대를 꼭 오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학가는 것을 꿈꾸는 저에게는 굉장히 크게 다가왔기 때문이었어요.

 

대강당은 채플이라는 것이 기억에 남는데요. 채플이 예배라고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선생님 말로는 채플시간에 예배만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공연을 보기도 한다고 하셨어요.

 

재미있었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꿈의 진로에 대하여 방향을 설정해 준 대학이였던 것 같아요. 꼭 이화여대 방문해보시면 좋은 기회가 될것이에요.

이화여대 너무 좋아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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