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6일(화) SBS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이 이화여자대학교를 찾았다. ‘인기남 특집’이었던 이날의 촬영은 본교의 재학생들이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미션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에 앞서 이화·포스관에서 ‘연애하고 싶은 남자’ 투표를 진행했고, 런닝맨 멤버와 2013년의 대세남 장기하, 이적, 전현무, 김광규, 뮤지는 흔하지 않은 성씨를 가진 재학생 11명을 찾아 이화웰컴센터에 모였다. 각자 다른 성씨를 찾아 와야 미션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런닝맨의 대세남들은 학생들 한명 한명이 자신의 성씨를 말할 때마다 긴장이 고조되었다. 웰컴센터 내 이화인사이드에 모인 런닝맨은 각자 그들이 데려 온 학생들의 성씨를 확인했고, 다행히 나, 지, 육, 제갈 등 각자 다른 성을 가져 미션에 성공했다. 우연히도 그 학생들은 건축학과, 간호학과, 무용학과 등 각자 다른 학과를 전공하고 있어 놀라움을 더했다.

▲이화웰컴센터에 모인 런닝맨과 본교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