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7646886
일 자
16.11.23
조회수
206
글쓴이
한국여성연구원
[신간안내-아시아여성총서] 탈/근대 아시아와 여성-공간을 만들다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기획 아시아여성총서

저자: 윤혜린, 이동옥, 김미란, 김영옥, 이나영, 서지영, 신지영 지음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2011)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이 기획한 [아시아여성총서]의 두 번째 책으로, 서구에 의해 타자화된 역사를 공유한 ‘아시아’라는 지리적 공간에서 탈/근대를 살아가는 아시아 여성들의 삶의 경험을 재해석해보는 연구서이다. 지구화가 확산됨과 동시에 지역의 차이와 특수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현 시점에서 아시아라는 공간과 아시아 여성에 대한 새로운 접근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아시아는 근대에 들어 식민, 개발, 여행, 전쟁 등을 통해 서구의 시선에서 타자화되는 경험을 해왔고, 그 가운데서 아시아 여성들은 종종 피해자의 위치에 처해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역사적 맥락하에서 주변화되었던 아시아 여성의 행위성에 관심을 갖고 그들의 경험을 해석해봄으로써, 우리가 지금까지 인식하지 못했던 근대 주체의 행위성을 드러내고 성찰적인 논의를 발전시키고자 한다.

 

아시아 여성주의와 토착 공간 _ 윤혜린
1. 지역의 부활과 토착화
2. 젠더 관점에서 토착성 탐색하기
3. 토착적 재지역화의 장소로서 아시아
4. 맺음말: 창발적 공간으로서 아시아


아시아 여성의 지역 문화와 초국적 생태 연대: 태국의 사례 _ 이동옥
1. 아시아의 여성과 생태 여행
2. ENP의 방문: 참여 관찰과 인터뷰
3. 코끼리: 아시아에 대한 호기심과 지역 문화의 자원
4. 지구화와 지역성의 조우
5. 생태 여행에서 여성 간의 차이와 연대
6. 맺음말


사이공·서울·워싱턴의 젠더 퍼스펙티브: 베트남전쟁 시기 미디어의 성적 재현과 한국 남성성 _ 김미란
1. 여행자의 ‘눈’: 아시아의 여성들
2. ‘달러’와 ‘여성’: 사이공, 서울, 그리고 워싱턴
3. 파월 국군과 ‘베트콩’
4. 맺음말


글로벌 시대의 장소와 예술 실천: 동두천 작업을 중심으로 _ 김영옥
1.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
2. 지역정체성과 예술 실천: ‘동두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3 맺음말: 장소특정성에 기반을 둔 예술 실천과 ‘동두천 공동체’의 가능성


성적·인종적 타자와 공간: 기지촌의 형성과 ‘양공주’ 만들기 _ 이나영
1. 젠더화된 민족, 성애화된 몸, 이중의 번역: ‘양공주’
2. 한국전쟁: 위험한 ‘타자들’의 등장
3. 경계에 대한 공포와 성적·인종적 타자의 형성
4. ‘기지촌’ 만들기: 경관의 권력 탄생
5. 맺음말


식민지 도시 공간과 친밀성의 상품화 _ 서지영
1. 근대 도시 노동과 친밀성의 거래
2. 연애(결혼)의 물질성과 상품화: ‘여급’
3. 가사 노동의 상품화와 근대 가정의 틈새: ‘식모’
4. 자본과 모성의 경계: 유모
5. 맺음말: 식민지 자본주의, 친밀성과 여성의 몸


근대 공간의 젠더 정치학과 나혜석의 풍경화 _ 신지영

1. 공사 담론과 인상주의 풍경화
2. 나혜석 풍경화와 공간의 젠더 이데올로기
3. 나혜석의 여성주의: 풍경화가로서, 여성 여행가로서 나혜석
4. 맺음말

 

 

구매가: 15000원

구매문의: 02)3277-3228


[2011-08-02]


첨부파일 첨부파일:
다음글 [제10회 젠더와 기억 포럼] 자기 기록이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재현해야할까? - 박정희 시기를 중심으로
이전글 [국제학술대회] 지구지역 시대의 아시아 여성의 삶과 여성주의 지식(2011.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