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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70132
일 자
19.03.22
조회수
583
글쓴이
의대행정실
[소식] 천은미·하은희 교수 연구 논문, 미국의학협회의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 게재

천은미·하은희 교수 연구 논문, 미국의학협회의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 게재



  천은미, 하은희 교수

▲내과학교실 천은미 교수(좌), 작업환경의학교실 하은희 교수(우)



  내과학교실 천은미 교수팀과 직업환경의학교실 하은희 교수팀의 연구 논문 '저용량 아스피린의 장기 복용에 의한 폐암 발생 위험의 예방 효과'가 3월 12일(화) 미국의학협회의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천은미·하은희 교수팀은 2009~2010년 국가 건강검진을 시행한 40세부터 84세까지의 1296만9400명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100㎎ 이하의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에 따른 폐암 발생의 예방 효과에 대해 분석했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외 아스피린의 폐암 예방에 관련된 많은 연구 중에서 가장 많은 대상자를 장기간 코호트를 통해 연구한 것으로 그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분석 결과 성별, 비만, 흡연 여부에 관계없이 저용량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한 집단의 폐암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 가운데 100㎎ 이하의 저용량 아스피린을 5~6년 복용할 때 폐암 발생 위험이 4% 감소했으며, 7~8년 복용하면 6%, 9년 이상은 11%의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또 65세 이상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을 5~6년, 7~8년, 9년 이상 복용한 집단에서 각각 폐암 발생 위험이 각각 5%, 7%, 13% 감소했다. 반면 65세 미만의 젊은 연령에서는 각각 7%, 1%, 1% 감소하고, 젊은 연령에서는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65세 이상의 연령군과 당뇨가 동반되지 않는 경우에 5년 이상의 100㎎ 이하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연령, 성별, 비만, 흡연 여부에 관계없이 유의하게 폐암의 빈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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